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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직접 보러 가볼까?

21일 메달 디자인 공개,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전시

2017.09.22 정책기자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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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하면 어떤 게 떠오를까? 먼저 주경기장 모습과 함께 개회식의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아른거린다. 그 다음으로, 선수들의 공정하고 멋진 경기를 통해 얻는 ‘메달’이 떠오를 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곁에 점점 다가오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같은 시간에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이 공개됐다. 서울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참석했고, 뉴욕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시 20분이 되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9시 20분이 되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뉴욕에서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의 백미(白眉)는 1964년 인스브루크동계올림픽과 1968년 그르노블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김귀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금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이었다.

김귀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게 금메달을 걸어준 문재인 대통령.
김귀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준 문재인 대통령.(출처=청와대 페이스북)
 

동계올림픽 메달은 하계올림픽 메달과 달리 개최국의 문화·예술적 요소를 담을 수 있어 특별한 메달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평창 스타들이 목에 걸 메달은 어떻게 생겼을까? 또 어떤 기준에 의해, 어떤 디자인을 상용화했을까? 지금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은 우리 민족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인 ‘한글’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메달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자음인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을 활용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근접사진(출철=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근접사진.(출처=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이어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의 모습을 ‘사선’으로 표현해 선수들의 열정을 메달 속에 담아냈고, 메달 앞면은 올림픽의 의미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오륜기’의 오륜을 따왔다.

뒷면은 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평창 스타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대회 엠블럼과 세부종목 명을 새겨 넣었다. 끝으로 측면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 중 자음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다음으로 리본에 대해 알아보자. 리본은 우리나라의 전통 옷인 ‘한복’을 모티브로 삼았다.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활용했는데,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넣어 한껏 멋을 냈다. 리본은 폭 3.6㎝, 메달 길이까지 포함 총 42.5㎝며 두 가지 색으로 제작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은 오는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개된다. 필자는 21일 당일에 다녀왔는데, 부스를 마련해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금, 은, 동메달을 전시해 놓아 눈길을 끌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된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된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이 신기한지 사진을 찍는 시민도 있었고, 근처 관계자에게 메달 디자인에 담긴 의미를 묻기도 했다. 이종욱 씨는 “퇴근을 하던 중, 못보던 부스가 생겨 신기한 마음에 다가갔다.”며 “우리나라 언어인 한글을 사용해 더 멋진 것 같다.”고 밝혔다.

24일까지 DDP를 방문하면, 메달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24일까지 DDP를 방문하면, 메달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메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대표 선수가 메달을 따지 않는 이상, 우리는 이 메달을 소유할 수 없다. 하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메달과 비슷한 기념주화는 지금 구매할 수 있다.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모두 11종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금화는 강원도의 전통스키이자 주민들의 생활수단이었던 고로쇠, 썰매, 설피를 형상화한 것과 알펜시아 스타디움, 스키점프 장면을 넣은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다음으로 8종이나 되는 은화는 동계올림픽 경기 모습을 형상화했는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끝으로 황동화는 스노우보드, 피겨스케이팅, 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을 하나의 주화에 모두 담아 역동성을 띄었다.

오는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시중 11개 은행(KEB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체국)과 풍산화동양행 등에 직접 방문, 구매신청서를 작성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싶다면,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http://www.hwadong.com/)를 통하면 된다. 봅슬레이를 매우 좋아하는 필자는 봅슬레이가 담겨있는 은화를 구매하려 했으나, 은화에 있는 유일한 패럴림픽 종목인 장애인 바이애슬론 경기가 담겨있는 은화를 구매했다.

필자는 패럴림픽 종목이 담긴 은화를 구매했다.
필자는 패럴림픽 종목이 담긴 은화를 구매했다.
 

필자가 구매한 은화는 장애인 바이애슬론 경기를 제외한 패럴림픽 종목(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스노보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은 경기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이 공개되면서 점점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마음 같아서면 당장 2018년 2월 9일이 다가와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보고 싶다. 그 전에,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를 구매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



조수연
정책기자단|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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