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와 친환경은 우리 사회에 있어 뜨거운 감자로 거론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제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게 미세먼지 농도다.
이에 정부는 지난 26일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오는 2022년까지 30% 감축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마침 지난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었다. 2001년 9월 22일에 지정돼 전 세계 1,300여 도시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해마다 9월 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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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멈추면 사람이 보입니다. 서울 차 없는 날. |
서울시에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24일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와 잠수교의 차량을 통제하는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대로 1.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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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 없는 날’ 행사가 진행 중인 세종대로. |
행사가 진행된 세종대로는 평소에 차량으로 빽빽한 곳이었지만,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대로를 거닐며 도심 속 나들이를 즐기는 곳으로 변해 있었다.
평소 차들로 가득 차있던 도로 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얼굴은 행사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았음에도 괘념치 않고 행복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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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는 부스. |
현장에는 가족단위로 놀러온 시민들을 위해 이색 자전거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대안교통수단 전시 및 시승,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생과일주스 음료 만들기 등 친환경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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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전거 ‘따릉이’와 다양한 종류의 전기자동차. |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로 어플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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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인 전기차. |
또 세계의 전기차를 한눈에 보는 동시에 체험이 가능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친환경 대안교통수단 전시 및 시승, 경유와 휘발유 자동차, 전기 자동차의 배기량 비교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아직 전기차가 생소한 시민들에게 전기차의 친환경적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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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 없는 주간을 상징하는 상징조형물. |
서울시청 신청사 우측에는 차가 세로로 서있는 기묘한 모습의 조형물이 놓여있다. 시민들이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차량 운행을 자제하자는 상징조형물이었다. 이 조형물은 실제 차량 2대를 세워두는 형태로 제작됐다. 서울 차 없는 주간은 9월 18일~24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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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부스와 함께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 뒤로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
행사가 진행된 날은 유난히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은 날이었다. 뿌연 서울 하늘에 사과라도 하듯 서울의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가져다주는 행복, 거기에 지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까지 알아보는 시민과 지구 모두를 위한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은 계속된다. 가족과 연인에게만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9월 22일 단 하루에 불과하지만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자신과 지구에 작은 기쁨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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