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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미리 가보다

내년 2월 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현장 취재기

2017.10.01 정책기자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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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애틋한 이별과 반가운 만남을 동시에 떠오르게 해준다.

특별히 공항에서 슬픈 이별을 해 본 적이 없는데도 그런 느낌인 건 아마 사랑하는 어린 조카가 유학길에 오를 때 배웅 나가 무사히 공부 마치기를 바라며 보냈던 그 날이 생각나기 때문인 것 같다.

12년 연속 세계 1위 공항으로 선정된 자랑스러운 인천국제공항.
12년 연속 세계 1위 공항으로 선정된 자랑스러운 인천국제공항.


애틋한 이별만이 아니라 따뜻한 만남도 생각나는데 미국에 사는 시누이가 귀국했을 때나 지인의 한국방문에 마중 나갔던 기억이 있다. 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가면 즐거운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오른다. 그래서 공항은 우리에게 축제처럼 들뜬 기분 좋은 설렘을 주는 곳이다.

동북아의 허브로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 12년 연속 세계 공항 평가에서 1위를 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

제2여객터미널 청사진.
제2여객터미널 청사진.
 

많은 승객을 수용하고 주변 공항과의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은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니 10여년 가까운 긴 세월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연간 1,800만 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고 9만 명의 고용창출이 될 것이라 한다.

제2여객터미널의 주제는 그린(green)과 에코(eco)로 자연과 건축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자연채광과 지열시스템, 태양광발전, 자연환기시스템 등을 이용한 친환경 공항을 모토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저에너지공항, 탄소 저감,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먼저 홍보전시실을 방문했다.

인천국제공항 건설 초기의 공사현장.
인천국제공항 건설 초기의 공사현장.
 

90년대 초반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하면서 트럭 100만대 분량의 흙을 퍼부어 물막이 공사를 했다는 홍보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 제2여객터미널까지 개장하게 되니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한 우리나라 국제공항이 자랑스러워 어깨가 으쓱 올라가는 듯했다.  

제2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제2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이번에 완공되는 제2여객터미널은 인천공항 3단계 건설 사업으로 진행됐다. 1, 2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이고, 이번 3단계 사업으로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된다.

곧이어 4단계 사업도 시작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공항이 될 것이라 한다.

제2여객터미널의 4개 항공사.
제2여객터미널의 4개 항공사.
 

제2여객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 항공사 등 4개 항공사가 이용하게 된다.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와 저가항공사가 운항한다.

제2여객터미널은 버스와 지하철, 철도 등의 대중교통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해놓았다. 교통센터 지하 1층에 버스와 철도 대합실이 한곳에 있고 터미널이 실내에 있어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은 한국적인 디자인이라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제1여객터미널은 외국회사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지만 제2여객터미널은 우리나라 기술로 디자인했다는 점이 뿌듯하고 감동적이다.

아직 마무리가 안 된 전망대를 둘러보았다. 유리창 너머 광활한 활주로에 앞으로는 우리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여러 항공사의 비행기가 가득찰 것이다.

제2여객터미널 활주로.
제2여객터미널 활주로.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이 명실상부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적인 대표 공항으로 도약하려 한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전 세계인 누구나 만족하고 좋아하는 자랑스러운 인천 국제공항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혜경 yj8003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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