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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를 막아라

2017 보건복지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참관기

2017.11.12 정책기자 김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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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메르스(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 질환) 사태를 잊을 수 없다.

아직까지 유입된 적은 없지만, 치사율 54.6%로 메르스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다면 어떻게 될까?   

인천항 제2국제터미널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지난 11월 2일 오후 2시,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본부장, 터미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건복지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열렸다.  

필자는 국민참관단 일원으로 이날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 참관중인 보건복지부장관님과 질병관리본부장님(출처;질병관리본부)
훈련 참관중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출처=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의심자가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을 가정한 훈련이었다. 사전에 입국장에서부터 철저히 감염병을 차단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상륙을 막는 훈련이었다.   

훈련에 대하여 설명및 안내중
훈련 중인 관계자들.(출처=질병관리본부)

훈련이 펼쳐진 인천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부분 중국에서 입항하는 여객들로 중동, 아프리카 등 경유 여행객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열 감지기로 발열 의심환자 체크 (출처;질병관리본부)
열 감지기로 발열 의심환자 체크.(출처=질병관리본부)

여행자 ‘건강상태질문서’에서 아프리카(콩고민주공화국)를 여행하고 20여 일 중국에 체류했다 귀국한 사실을 확인, ‘의심환자 발생시’의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검역관들은 의심환자와의 접촉 시 감염을 피하기 위한 Level C(개인보호구)를 착의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 탐방시 Level C 착의 모습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 탐방시 Level C 착의 모습.

의심 여행객의 상태를 ‘건강상태질문서’와 면담으로 자세히 점검했다. 의심환자로 판명되면서 질병관리본부에 즉시 통보가 되고, 관련기관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나갔다.

인근에 음압설비 등을 갖춘 인하대학교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을 하면서, 본부의 통보와 지시로 병상 배정등 절차도 병행됐다.  

에볼라바이러스 의심환자 이송차량으로 이동중(출처;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 이송차량으로 이동중.(출처=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의 병원 이송 절차와는 별도로 환자이동경로에 따른 선박의 철저한 점검, 입국버스, 검역대 등의 방역소독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차단이 이뤄진다. 

훈련후에 평가(출처;질병관리본부)
훈련 후 평가.(출처=질병관리본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이다. 이미 메르스 사태를 통해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평소에 철저한 손씻기 만으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을 통해,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행수 khs2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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