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성화봉송이 진행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반면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미지근한 것 같습니다.
이는 입장권 판매에서도 나타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입장권은 성화봉송 시작 이후 증가해 50% 선을 돌파했지만, 패럴림픽의 경우 동계올림픽에 비해 50% 수준도 되지 않습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와 국민적 열기 확산을 위해 강원도 장애인 2,018명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10월 1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국토순례대장정을 갖고 10월 12일부터 대전과 충남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찾아다니며 패럴림픽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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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에서 홍보활동 중인 모습. |
현재 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는 홍보단의 총 이동거리는 전국 17개 시도의 2만18km와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2,018km를 합쳐 2만2,036km입니다. 이중 홍보단은 11일과 12일에 ‘부산’에서 홍보를 진행했는데요.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패럴림픽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단의 이야기, 지금 들어보실래요?
12월 11일 오후 10시
부산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마친 홍보단은, 부산의 최고 관광지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부산지역의 날씨는 영하를 기록했고, 바닷바람은 매서웠는데요. 홍보단은 아랑곳 않고 부산 시민들에게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해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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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홍보활동을 마치고 찍은 단체사진. |
차갑고 매서운 바닷바람은 홍보단의 열정에 무릎을 꿇은 듯 이내 잠잠해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패럴림픽에 대해 시민들에게 더 말을 걸으며 홍보에 열중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목포부터 광주, 그리고 부산까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며 강행군으로 혹여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 걱정을 떨쳐내듯 상당한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12월 12일 오전 10시. 12시간 경과
부산역 인근 숙소에 짐을 풀고, 부산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홍보단은, 날이 밝자 다시 움직였습니다. 11일에는 부산의 신시가지 해운대였다면, 12일에는 부산의 구도심 자갈치시장과 광복동, 국제시장 일대를 홍보지역으로 정했습니다.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앞서, 각오를 밝히는 홍보단원들. |
먼저, 강원도 패럴림픽 특별보좌관 겸 홍보단장인 이정식 특보의 다짐이 있었습니다. 이정식 특보는 “부산 최고의 명소인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최고의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열정적인 홍보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패럴림픽을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이후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시작됐습니다.
12월 12일, 오전 11시. 13시간 경과
국제시장 인근에서 홍보중인 모습. |
먼저 국제시장을 찾은 홍보단은 평창동계패럴림픽 안내책자와 입장권 구매 방법, 일정 등이 포함돼 있는 팸플릿을 나눠주며 홍보했습니다. 평창과 부산은 물리적인 거리가 있지만, 홍보단의 설명을 듣고 있는 부산시민들의 마음은 이미 평창에 온 듯했습니다.
홍보단의 설명을 듣던 한 시민은 “강원도 출신이라 그런지 패럴림픽 홍보단이 더 반갑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을 위한 마음이 간절해 근처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친절하게 동계패럴림픽에 대해 설명하는 홍보단원. |
목청껏 부산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했던 임한울 학생은 “사람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며 패럴림픽을 홍보할 때, 받아주지 않거나 무시하면 속상하기도 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평창을 찾아줬으면 좋겠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시장의 명소, 꽃분이네에서 사진 촬영~ |
12월 12일, 오후 12시 30분. 14시간 30분 경과
광복동에서 홍보중인 모습. |
오후 12시 30분이 되면서 홍보단은 국제시장 옆에 있는 광복동으로 이동했습니다. 광복동은 부산의 서면과 함께 ‘부산의 명동’으로 불리는 젊음의 거리인데요. 홍보단과 연령대가 비슷한 또래 학생들, 또 대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많은 부산시민들이 격려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
홍보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멀리뛰기(T20) 2년 연속 한국신기록(5m 74cm) 보유자 고희성 선수는 “부산에 와서 홍보를 해 즐겁다.”며 “최선을 다해 홍보하며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상점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홍보단원. |
12월 12일, 오후 2시. 16시간 경과
점심을 먹고 나서도 홍보단의 홍보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부산역 인근에 있는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찾아갔는데요. 이정식 특보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정진용 행정부회장 등이 참석해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정진용 부회장은 “우리 지적장애인 학생들과 선수들이 패럴림픽 홍보단에 참가해서 동행하며 부산 시민들과 만나 교감하고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해 홍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정말 부산에도 시민들, 장애인들이 평창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Let’s go! 평창 Together! 올림픽 |
또 정진용 부회장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세계 평화가 함께 이루어지기를 염원한다.”며 평화올림픽이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12월 12일, 오후 4시. 18시간 경과
부산에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홍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정식 특보는 “홍보단을 통해 장애인들도 세상과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에서 패럴림픽을 많이 응원해줘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패럴림픽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도 패럴림픽 이정식 특보는 패럴림픽 홍보단장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
포항에서의 일정을 마치면, 다시 춘천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또 다시 여정을 떠납니다. 새해가 밝고 1월이 시작되면, 패럴림픽 홍보단은 홍보에 더 박차를 가합니다.
지금 전국을 돌며 진행되는 성화봉송 만큼 패럴림픽 홍보단의 모습은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같이 모두를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카퍼레이드도 진행했습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강원도 패럴림픽 홍보단과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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