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D-day)는 항상 긴장감을 준다. 달력에 빼곡히 디데이를 적어놓고 하나씩 동그라미를 그릴 때면, 준비가 미흡한 점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50여일이 채 남지 않았다.
텔레비전 속에서만 봤던 동계올림픽 종목, 아이스하키와 바이애슬론 등 동계스포츠 종목 특별강좌를 비롯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친선경기, 쉴새 없는 퍼포먼스 등 대회 개막을 앞두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 행사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행사 첫 날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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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
산타복 입은 수호랑과 반다비, 한복 곱게 입은 수호랑과 반다비가 종종걸음으로 평화의 광장을 누비며 손인사를 한다. 무표정한 얼굴에 미소가 퍼진다.
수호랑과 반다비의 귀여움에 당해낼 재간이 없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알고 있는 수호랑, 반다비 커플은 사실 반다비는 패럴림픽, 수호랑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지정되어 있다. 하나, 둘, 셋~ 찰칵~ 올림픽공원을 방문한 가족들은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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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경기 체험·강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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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경기 자세를 따라하는 외국인. |
생소했던 동계올림픽 경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외국인들은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포즈를 따라하기도 한다. 신기한 경기종목도 있다. 이름도 어려운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 남녀 20km 개인전의 경우, 1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4, 8,12,16km 지점에서 4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총 20발을 사격한다. 가장 짧은 시간에 코스를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나름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열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테스트에서 부끄럽지만 낙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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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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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투명풍선 속 체험. |
행사장 중앙에는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이 만들어졌다. 탑 중간 중간에 놓여있는 투명 풍선속에는 동계올림픽 종목 미니어쳐가 들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접 투명 풍선 속으로 들어가 기념촬영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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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스키 공중부양 퍼포먼스. |
“마네킹이야.” “사람 아니야.” 여기저기 웅성였던 ‘프리스타일 공중부양 퍼포먼스’는 사다리 위로 타고 올라가 프리스타일 동작을 재현했다. 신기한 퍼포먼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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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바이올린 공연. |
스케이트를 타고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하나 하기도 힘든데, 스케이트를 타며, 전자바이올린 연주까지! 밝은 표정, 경쾌한 악기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던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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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맛 무료 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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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콧등치기 국수. |
강원도의 맛 30선도 전시됐다. 게다가 무료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두부샐러드, 황태 칼국수를 먹으며 강원도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다.
제일 궁금한 강원도의 맛은 ‘정선 콧등치기 국수’다.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메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쫄깃하면서 탄력이 좋아 후루룩~먹으면 면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선에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찾아야하는 목적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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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스포츠 합창단. |
전직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이루어진 ‘스포츠 합창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는 뜻밖의 감동이었다. 얼굴이 익히 알려진 선수들이 두 손 모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래를 부르는 화합된 모습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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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쇼. |
우리가 알던 치어리딩과 달리 나이 어린 꼬마친구부터 어른까지 함께한 치어리딩쇼는 행사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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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평화와 화합의 탑 점등식. |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점등식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 가수 션, 이연복 셰프, 모델 한현민 씨도 함께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디데이가 50일이 채 남지 않았다. 카운트다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동계올림픽을 향한 고속철도 개통을 비롯해 경기장 등 모든 대회 관련 시설 준비가 완료된 상황.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림픽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일만 남았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 설레였던 문구, 이제 그 문구를 실행할 때가 왔다.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시간으로의 카운트다운! “당신이 평창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권현아 hyo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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