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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운동가의 물 사랑 이야기

‘2018 세계 물의 날’ 행사 초청받은 초등학교 6학년 정책기자의 환경보호 실천기

2018.03.30 정책기자 강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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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신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강조안입니다. 지난 3월 22일은 '2018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기념식에 초대를 받아 이낙연 국무총리님, 김은경 환경부장관님 등과 함께 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제가 이 뜻깊은 기념식에 초청받은 이유는 물과 관련된 활동을 열심히 한 일반 시민 3명 중 한 명으로 뽑혔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물 관련 환경활동은 무엇이었을까요?

‘2018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에 초청을 받았다.
‘2018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에 초청을 받았다.
 

저는 지구의 환경, 특히 여러 이유로 오염이 되고 부족해지는 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습지 탐사를 하고, 여러 환경단체에서 진행하는 환경 교육도 열심히 받았습니다. 그 결과 우수활동자로 뽑혀 해외 습지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습지를 알리는 ‘습지리더 캠페인’과 ‘물 축제에 빗물을 이용하자는 제안을 담은 편지 보내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축제에 참여한 가족.
물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
 

습지리더는 나야 나~

‘습지리더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습지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습지는 왜 중요할까요?

습지는 사람의 신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오염된 물을 걸러주고 독성 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또 물이나 지하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홍수와 태풍같은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피해를 막아줍니다.

또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와 교육의 장 역할을 합니다. 또 지구온난화도 막아줍니다. 이렇게 습지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저는 습지를 방문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습지에 사는 소중한 생명 등을 알려 사람들이 습지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분들이 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습지를 직접 찾아가거나 환경 행사가 있는 곳에 가서 습지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습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습지를 찾아 습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습지를 찾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나.
 

엄청난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 빗물 사용!

두 번째로 저는 ‘물축제에 빗물이용을 제안하는 편지보내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다양한 물축제에 참여했는데, 우리나라가 가뭄에 시달린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됐고,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물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점점 물축제를 멀리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한 번은 서울시에서 하는 빗물축제에서 빗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담장자를 직접 찾아가 빗물을 물축제에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다른 물축제 담당자들에게 빗물사용을 권하고 빗물을 이용해 놀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들을 편지에 담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특히 도시에서 물축제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행사에서 빗물을 활용한다면 아까운 물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꾸준히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직접 쓴 편지.
물축제에 빗물 활용 아이디어를 적어 보낸 편지.
 

그 결과 전주물총축제와 신촌물총축제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는 답변도 받고 전북일보에 그 내용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초등학생인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주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직접 부딪쳤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주셔서 뿌듯했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보낸 편지 ‘물축제에 빗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우리의 물을 아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북일보에 내가 보낸 편지 기사가 실렸다.(출처=전북일보 네이버 캡쳐)
전북일보에 내가 보낸 편지 기사가 실렸다.(출처=전북일보 네이버 캡쳐)
 

많은 사람들이 물을 아끼고 습지를 잘 보존해 우리가 사는 환경을 잘 지켜나가자는 목적으로 환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 캠페인을 하고 또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살아가야할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용기를 냈습니다. 제가 용기를 낸 것처럼, 우리 모두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세상은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습지 알리기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고 물놀이에 빗물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해질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조안 greeenjo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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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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