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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붕~ 아주 작은 전기차

우정사업본부, 2020년까지 우체국 오토바이 1만대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

2018.05.28 정책기자 이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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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산 넘고 물 건너~ 골목 사이사이를 누비며 편지와 택배를 배달해주던 집배원 아저씨들이 정겹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빗길을, 눈길을 달리는 집배원들을 볼 때면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안타까웠습니다.

혹시 우체국 마크를 달고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노후화된 우체국 배달용 이륜차를 초소형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기로 한 것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0년까지 전국의 우체국 배달장비 총 15,000대의 67%1만 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3월부터 초소형 전기차 50대를 시범 운행하고 있으며 현장 집배원의 의견을 수렴해 구조변경 등의 기술규격 지침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우체국 초소형 전기자동차.
우체국 초소형 전기자동차.

지난 30년간 집배원의 배달 수단은 휘발유 이륜차(오토바이)였습니다. 안전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지요.

오토바이보다 좀 더 큰 4륜 초소형 전기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합니다. 소매,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자동차입니다. 기동성이 좋고 연료비 및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또한, 넉넉한 적재량과 안정성 등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장점을 취했습니다.

최고 시속은 80km이며 오토바이로 2~3번 배달할 양을 한 번에 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네 개의 바퀴가 있어 이륜차보다 안정적이며 견고해 집배원들의 안전을 보장해줍니다. 일반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고 연료비는 월 2~3만 원입니다. 또한, 유지 보수 관리도 편리합니다.

집배원들은 오토바이로 배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원동기 면허를 소지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는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됩니다.

기존 오토바이 화물적재량은 35이지만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200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집배원의 작업 안전성도 높아지고 편지보다는 택배가 많아졌기 때문에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답입니다.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출처=환경부 홈페이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출처=환경부 홈페이지)

실외활동을 해야 하는 집배원들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에 수시로 노출됩니다. 이러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우체국 전기자동차입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혈관 등에 침투해 감기, 천식, 기관지염,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미세먼지 경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행동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화석에너지(석탄, 석유) 사용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온실가스가 높을수록 지구온난화도 심해지는데요.

정부에서는 온실가스 정보관리와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을 수립·이행하고,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http://www.gir.go.kr/home/main.do)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http://www.gir.go.kr/home/main.do)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에 대해 알아보니 생각보다 집배원들의 작업 환경이 열악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좁은 골목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집배원들의 근무환경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우체국 마크를 달고 달리는 차가 아주 귀여워요. 뭔가 우체국이 확 바뀐 것 같아요. 전기차를 타고 배달하면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딱이죠.” 우체국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본 시민들은 신선하고 친근한 우체국으로 바뀐 것 같다며 환영했습니다.

우체국 초소형 전기자동차.
우체국 초소형 전기자동차.

한 집배원은 “오토바이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특히 더 위험했는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훨씬 더 안전합니다. 우체국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환경과 건강을 위해서 전기자동차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싣고 내리기 편하게 구조도 변경된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타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집배 업무를 볼 수 있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혹시 길가다 우체국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보게 되면, 마음 속으로 응원해 주세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서경 amaw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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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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