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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을 걷습니다

[대한민국을 걷다 ①] 2018 강릉 바우길 걷기축제 현장을 찾아서

2018.05.15 정책기자 홍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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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건의 ‘걷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발걸음에 맞춰 거리를 걷다보면 어느새 너에게로 향하는 내 모습~’ 걷다보면 마음 속 상념이 발걸음에 씻겨내릴 것 같고, 또 걷다보면 정말 누군가에게 발길이 향할 것 같습니다.

두루누비(www.durunubi.kr)라는 걷기여행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매월 걷기 좋은 길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버그내 순례길’, ‘물소리길’, ‘한여울길’, ‘섬노래길’… 이렇게 많은 길들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이 좋은 계절, 하나 둘 셋 발걸음 맞춰 걸어볼까요? 그리운 누군가를 마주칠 지도 모르겠습니다~<편집자 주>

강릉 바우길 포스터.
강릉 바우길 포스터.

지난 512일, 2018 강릉 바우길 걷기축제가 강원도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바우길 하니 왠지 친숙하시죠?

강릉 바우길은 총 17개 구간으로 나눠진 코리아 둘레길의 하나입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는 데요.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 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자연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를 의미합니다.

예맥의 영산 대관령이 기점이 되어 경포대와 주문진, 정동진과 옥계를 이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킹 코스 중의 하나로 숲길과 흙길이 가장 많은 코리안 둘레길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걷기 열기가 엄청났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도 한 발 거들었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기념품.
기념품.

이번 축제는 많은 참가자들이 바우길 1구간인 선자령 풍차길(12Km), 5구간 바다호수길(16Km), 14구간 초희길(11Km), 16구간 학이시습지길(10.2Km) 등에서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출발했습니다.

각 구간은 미리 준비된 셔틀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었고요. 출발 시 배부된 팸플릿에 인증 스탬프를 받아오면 바우길 완주 기념품도 증정했습니다.  

5구간 코스.
5구간 코스.
 
저는 강릉바우길 5개 구간 중 가장 길면서 인기가 높은 5구간 바다호수길(15Km, 6시간 소요)을 선택해 동참했습니다.

바다호수길 코스는 사천진리 해변공원을 기점으로 동해 바다를 따라 남으로,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마을 등을 지나, 남항진까지 바다와 호수를 따라 걷는 길이고요. 특히 경포호수길과 솔밭길은 이 코스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사천진리해변서 찰칵.
사천진리 해변서 찰칵.

셔틀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5구간 시작지인 사천진리 해변공원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천진리 해변공원에서는 푸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양 최대의 길이를 자랑하는 솔숲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숲속길.
솔숲길.

솔숲길을 지나면 해변 백사장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1.3km의 백사장 길을 걸은 후 멍게바위 등을 지나면 다시 인도로 진입을 하게 되고, 다시 백사장 데크로 걷는 등 난이도가 거의 없어 정말 편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빼어난 바다 풍경과 솔숲, 백사장 등은 걷기여행의 명품 코스임을 자부할 정도로 멋졌습니다.

바다정원.
바다정원.

뿐만 아니라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경포대 해변을 지나, 월파정이 있는 경포호수길, 다시 강릉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변 및 솔바람다리를 건너 종착지인 남항진 해변까지 길이 쭉 이어집니다.

경포대 해변.
경포대 해변.

서울에서 온 한 참가자는 “강릉까지 새벽 첫차를 타고 참가했다,”며 “서울에선 미세먼지 등으로 파란 하늘을 보기가 참 어려운데, 비록 부슬비가 내리긴 했지만, 확트인 바닷길과 해송숲길을 걸으면서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경포호.
경포호.

매일 토요일마다 강릉 바우길 17개 코스를 만나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근 강릉 전통시장에선 닭강정과 고로케, 아이스크림 호떡을 먹으려는 관광객들로 긴 줄을 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강릉 바우길 코스마다 가볼만한 곳, 즐길거리가 참 많은데요. 특히 경포대, 경포호를 비롯해 안목해변의 커피거리 등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홍성종
정책기자단|홍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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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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