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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난 ‘사이버캅’과 여행 간다~

경찰청, ‘하계 휴가철 인터넷 사기 주의경보’ 발령… ‘사이버캅’으로 예방

2018.07.26 정책기자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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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덥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더더욱 휴가가 손꼽아집니다. 항상 여행계획을 세우다보면 마음은 이미 휴양지에 가 있기 마련인데요. 

그렇지만 휴가철, 마냥 들뜨기만 해서는 안 될 듯싶어요. 3년 전 이 무렵이었습니다. 여행 가려던 곳에 유명한 놀이동산이 있었습니다. 입장권 종류도 많은데다 현지에서 매진될까 싶어 인터넷 구매로 직진했지요.

저렴한 걸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중고거래를 택했고 터무니없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만만찮은 휴가비용이 떠올라 재빨리 구입했습니다.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는 판매자의 교묘한 말도 빠른 결정을 부추겼습니다. 보통 인터넷 사기를 당했다고 하면 어떻게 의심도 없이 구입하나 싶었는데 막상 직접 당해보니 순간이더군요.

물론 그 씁쓸한 기억으로 한동안 인터넷 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굳이 피하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죠. 더 똑똑하게 구매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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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시즌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출처=경찰청)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터넷 사기 단속강화기간으로 삼고 ‘하계 휴가철 인터넷 사기 주의경보’를 발령했는데요. 2017년 ‘휴가용품 및 여름가전’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총 476건 중 177건(37%)이 7~8월에 집중됐다고 합니다.

2018년 역시 우리 국민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며 7월 중순~ 8월 중순이 85.5%로 가장 높아 올해도 인터넷 사기가 증가하리라고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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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떠나자. 단, 안전하게.(출처=픽사베이)
 

무더운 올 여름, 물놀이장에 풍덩 빠지고 싶네요. 다시 용기를 내 인터넷 사이트에 숙소와 이용권을 구한다고 남기니 메시지들이 옵니다. 그중 적절한 가격을 제시한 판매자들에게 카카오톡 ID 대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럴 때 판매자 전화번호를 알아두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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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이버캅을 검색한 후 설치 클릭.


이제 경찰청 홈페이지 혹은 핸드폰에 다운받은 경찰청 앱 ‘사이버캅’을 이용할 차례입니다. ‘사이버캅’에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3개월 이내에 신고가 있었던 번호인지 알려줍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전화 수신, 발신, 자동검색 활성화를 해놓을 수 있습니다. 

(좌)첫 화면에서 빨간 표시 칸에 전화번호,혹은 계좌번호를 입력. (우) 결과 내역을 확인.
(좌) 첫 화면에서 빨간 표시 칸에 전화번호, 혹은 계좌번호를 입력. (우) 결과 내역을 확인.
   

휴우, 전 다행히 믿을만한 판매자를 만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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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보내는 사이트도 주의깊게.
 

또한 ‘사이버캅’에선 스미싱· 파밍 탐지도 가능합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로 URL을 보내 악성코드를 심은 후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것이며 파밍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 PC를 조작하여 금융정보를 빼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상 없답니다. 올 여름은 ‘사이버캅’ 덕분에 쭈욱 시원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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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신고 절차는 본인인증을 통해 가능.
 

물론 이렇게 해도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그래서 ‘사이버캅’에는 범죄신고 하는 절차도 나와 있는데요. 단순 상담인 경우는 상담, 수사를 요청하는 경우는 신고로 나뉩니다.

검토 후 보통 1~ 2주 이내에 처리가 된다 하고요. 경우에 따라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니 판매자와의 대화 내용, 상대방 계좌번호가 표시된 계좌이체내역서 등을 꼼꼼하게 챙겨두세요. 

무더운 날, 그냥 바다만 봐도 좋다. 조금만 신경써서 쭈욱 시원하도록.
이렇게 더운 날. 그냥 바다만 봐도 좋다. 조금만 더 신경 써 쭈욱 즐겁도록.

무더운 날, 불쾌지수는 팍 떨어뜨려야죠. 물놀이장에 모든 불쾌지수 퐁당 빠뜨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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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캅 이용으로 안전한 거래를~


잊지 마세요~ 휴가를 청량하게 보내려면 아래 사항을 주의깊게 한 번 더요!   

1.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문의 게시판,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 유무 등을 꼭 확인하세요. 또한 판매자 거래 이력·전화번호·계좌 등 정보를 우선 확인하시고요. 혹시 사기일 수 있으니 자세히 보세요.

2. 서로 직접 만나 확인 후 대금 지급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못하면 소액의 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안전결제 서비스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결제(결제대금 예치제도)는 구매자가 대금을 보내면,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물품을 정상적으로 받았다고 확인될 경우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3. 은행을 이용한다면 공휴일 전이 아닌 평일에 송금하도록 합니다. 

4. ‘사이버캅’을 통해 판매자가 보내준 안전결제사이트(URL)가 정확한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증빙자료는 보관하세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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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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