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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나는 강원도로 갑니다

강원 산불 3개월, 친구들과 떠난 강원도 여행

2019.07.04 정책기자 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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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원도로 갑니다

친구들과의 1박2일 여행 장소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문구다. SNS 이용자라면 한 번쯤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올린 태그를 보았거나 직접 태그해서 올렸을 수도 있다. 이는 강원도청에서 진행한 강원도 여행 독려 이벤트인데, 강원도 산불 이후 주춤한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손글씨로 ‘나는 강원도로 갑니다’ 라고 쓰고 이를 SNS에 게재해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손글씨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원도로 여행을 가서 위 문구를 같이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나 역시 이에 동참하기 위해 친구들과 여행지로 강릉을 선택했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강원도의 유명한 관광지는 모두 산불의 피해가 없다고 한다. 큰 산불이었지만, 초기 진화를 잘 한 덕분에 큰 피해는 막았다고 한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기 때문에 여러 관광지 중 경포대에서 바다를 즐기기 위해 떠났다.

강릉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이동시 3시간밖에 걸리지 않고, 강릉행 KTX가 있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적게 걸려 서울에서 가볍게 다녀오기도 좋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버스 고속버스에서도 2018년 처음 시행된 프리미엄 버스를 주말에 15%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였다.

프리미엄 버스 안에는 개인 모니터를 통해 각종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버스 안에는 개인 모니터를 통해 각종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다.
 

때마침 주말이었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으로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해 강릉으로 출발했다. 할인된 가격으로 바다를 갈 수 있기 때문인지 강릉행 프리미엄 버스는 만석이었다.

특히, 프리미엄 버스는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좌석이 넓고, 실시간 TV, 스마트폰 미러링, 핸드폰 충전 등 이동 중 필요한 요소는 다 갖추고 있다. 혹시나 화장실이 급한 고객이 있다면 부담 없이 휴게소 방문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행 장소가 강원도다. 곧장 버스를 타고 바다로 향했는데, 강릉은 평상시와 똑같았고, 여행지로 흠잡을 데가 없었다.

경포대에 도착해서 본 경포해변의 다리와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7월 5일에 정식 개장한다는데, 해변에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제 여름이 온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경포 다리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경포 다리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강릉에서의 하루는 오후부터 내린 폭우로 맛있기로 소문난 강릉 막국수, 닭강정 등을 먹지는 못했다. 그러나 강원도로 여행을 하는 것도 기부의 일환이라고 하니 거기에 의미를 두었다.

강원도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강원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강원투어패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 한 장으로 여행객들은 교통+관광지+숙박+맛집 등을 한꺼번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속초투어패스를 제공했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 춘천, 원주, 그리고 강릉까지 혜택이 확대됐다.

소금산 출렁다리의 아찔함을 즐기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소금산 출렁다리의 아찔함을 즐기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 패스를 구매하면 여행객들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러 패스카드가 있지만, 원주투어패스를 구매했다면 소금산 출렁다리, 뮤지엄산,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구매와 동시에 MMS 메시지를 보내주는데, 이를 관광지에서 제시하면 된다.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강원도는 강릉 외에도 대관령, 정동진, 원주, 평창 등 갈 곳이 정말 많은 곳이다. 특히 이번에 고성 및 철원의 ‘DMZ 평화의 길’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역사적 현장과 아름다운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관광객들이 DMZ 평화의 길 투어를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DMZ 평화의 길 투어를 하고 있다.(출처=KTV)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면, 강원도 해수욕장이 제격이다. 강릉 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전용 해수풀장을 만들어 무료로 개방하고 있고, 속초 해변은 동해안 최초로 야간에도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저녁 9시까지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야간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양양 해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수영할 수 있고, 고성 해변은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해변 곳곳에 심어 모기가 없는 해변을 만들었다고 한다.

강원도 고성군 관계자가 백도해수욕장에서 불도저를 동원해 백사장을 정리하고 있다. 고성군은 12일 관내 해수욕장 27곳을 일제 개장한다.(고성군 제공)
강원도 고성군 관계자가 백도해수욕장에서 불도저를 동원해 백사장을 정리하고 있다. 고성군은 12일 관내 해수욕장 27곳을 일제 개장한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고성군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릉을 같이 방문한 외국 친구들과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강원도에 다시 가고 싶은지 물었다. 한 친구는 “짧은 일정으로 많이 아쉬워서 한국에 다시 온다면 강원도로 여행을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에도 #나는 강원도로 갑니다

할인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강원도 여행가기
’힘내라청춘‘ 이용시 만 25~33세 회원은 40% 할인
http://www.letskorail.com/ebizprd/prdMain.do (코레일 홈페이지)

서울-강릉 주말 프리미엄버스 15% 할인
https://www.kobus.co.kr/main.do (코버스 홈페이지)

DMZ 평화의 길 예약 https://www.dmz.go.kr/  (디엠지기)



조성준
정책기자단|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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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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