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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편리하네~

9월 4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출시… 직접 사용기

2019.09.11 정책기자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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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2009년 처음 발행된 온누리상품권. 그동안은 직접 은행에 방문해 구입하는 지류 상품권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은행 방문 없이도 앱을 통해 손쉽게 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201994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이 모바일로도 출시됐기 때문입니다.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버전 홍보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공식블로그)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버전 홍보물.(사진=중소벤처기업부 공식블로그)


정부는 금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합니다.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6% 할인(2000억 원 발행 시까지 10% 할인),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월 구매한도가 5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기존 지류 상품권이 5% 할인(명절 등 한시적 10% 할인), 30만 원 구매한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것입니다.

쿠콘(체크페이)앱 화면
쿠콘(체크페이) 앱 화면.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폰 앱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은행 앱(농협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콘(체크페이) 앱을 사용하면 수수료 없이 역시 할인된 가격으로 모든 은행계좌가 연동되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콘(체크페이)앱으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구매하기
쿠콘(체크페이) 앱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하기.


K
은행에 계좌가 있는 저는 쿠콘 앱을 이용하여 직접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했습니다. 간단한 휴대폰 인증만 거치면 바로 출금계좌 연결이 가능합니다. 시중 모든 은행의 계좌가 별도 수수료 없이 연동됩니다. 아직 2000억 원 발행 전이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전국시장통통(www.sijangtong.or.kr) 홈페이지. 전국 모바일 상품권 사용처 조회가 가능하다. (사진=전국시장통통 홈페이지)
전국시장통통(www.sijangtong.or.kr) 홈페이지. 전국 모바일 상품권 사용처 조회가 가능하다.(사진=전국시장통통 홈페이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출시가 이제 막 시작된 터라 여전히 가맹점 모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방문하고자 하는 시장이나 상가에서 모바일 상품권이 사용 가능한지 전국시장통통(www.sijangtong.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을 조회하니 전통시장부터 아파트 내 종합상가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들이 확인됩니다.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금호행복시장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금호행복시장.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을 직접 사용하러 인근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 온누리상품권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시장 외에도 지역의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카페, 의류, 잡화, 통신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매가 가능하죠.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놀라웠습니다.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기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기.


떡집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를 시도합니다
. 앱에서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렌즈가 생성되는데요, 해당 점포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금액 창이 뜨면 직접 결제금액을 입력합니다.

소비자가 앱으로 결제를 완료하면 가맹점주에게도 결제완료 알람이 울립니다. 기존 지류 상품권은 가맹점주도 환전을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결제 후 2영업일 내에 가맹점주의 은행계좌로 직접 송금이 이루어져 편리합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지역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지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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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터는 개인 선물하기기능이 추가되어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서비스 기능이 점차 확대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이나 시민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 전자 상품권보다 유통, 관리에 드는 수수료가 낮아 예산 절감의 효과도 큽니다. 기명식 구매로 사용자, 가맹점의 유통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아 모바일 상품권 사용이 어려울 것이란 편견이 있었는데요, 막상 활용해보니 생각보다 편리했습니다. 잔돈도 남지 않고,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앞으로 시장가는 길은 무조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정했습니다.  



이선영
정책기자단|이선영
sharon8104@naver.com
사람이 보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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