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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행복이와 함께한 유아숲체험원

세종시 괴화산 큰마루 유아숲체험원 현장 취재기

2019.10.02 정책기자 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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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행복청에서 귀요미를 맡고 있는 행복이에요. 밤에는 귀뚜라미가 귀뚤귀뚤 우는 가을이네요. 벌써 숲에는 가을이 찾아 왔어요. 밤과 도토리가 많이 열렸어요.

‘큰마루 유아숲체험원’을 소개할 행복이입니다.
‘큰마루 유아숲체험원’을 소개할 행복이입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게 뭘까요? 울긋불긋한 단풍잎, 고소한 밤과 도토리, 달콤한 감 등, 가을은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곡식과 과일이 익는 계절이죠. 행복이도 가을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가을 숲을 좋아한답니다. 

친구들과 숲체험원 탐방을 갔어요.
친구들과 숲체험원 탐방을 갔어요.


그래서 오늘은 행복이가 세종시 괴화산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에 가볼까 해요. 이 괴화산 숲체험원은 유치원과 숲, 그리고 주거지역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형 체험원으로 매일 1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유치원 친구들이 숲을 방문해요. 행복이도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숲체험원에 갔어요. 

숲체험원 아래로 내려오면 숲놀이터가 나옵니다.
숲체험원 아래로 내려오면 숲놀이터가 나옵니다.


‘큰마루 유아숲체험원’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면 숲놀이터가 나와요. 징검다리 건너기, 과녁 맞추기, 물놀이터, 통나무 블럭쌓기, 오르기 로프 등 온몸으로 자연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이곳에서 흙, 풀, 물과 친해지는 방법을 우리 친구들이 배우게 되는 거죠. 

비오는 날도 더운 날도 그냥 쉬고 싶을 때도 이용 가능해요.
비오는 날도 더운 날도 그냥 쉬고 싶을 때도 이용 가능해요.


어? 실컷 놀고 있는데 비가 내린다면 어떻게 하죠?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비를 피할 수 있는 오두막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꼭 비오는 날에만 이용하는 건 아니에요. 더위를 피하거나 잠깐 쉬어가고 싶을 때도 올라갈 수 있어요. 어른이 올라와도 거뜬할 정도로 튼튼하니까 한번 올라와보세요.  

숲을 잘 보존하기 위해 통나무 물길과 자갈을 깔았어요.
숲을 잘 보존하기 위해 통나무 물길과 자갈을 깔았어요.


이 괴화산에는 다람쥐와 두더쥐가 살고 있어요. 그래서 도토리와 밤이 가는 곳마다 보였나봐요. 원래 숲 친구들이 먼저 살고 있었으니까 그들의 집을 최대한 지켜줘야겠죠?

숲에 나무 한 그루, 돌 한 개까지도 모두 있었던 그대로 뒀어요. 비오는 날, 사람 다니는 길 때문에 산이 패일까봐 통나무로 물길을 잡아주고요, 진흙에 아이들 발이 빠질까봐 자갈을 깔아뒀어요.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는 적당히 가져가세요!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는 한두 개만!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는 한두 개 정도만 가져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숲을 마음껏 즐기되 동물 친구나 식물 친구를 다치게 하면 안 돼요.

도토리를 줍고 다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위에도 놀이 시설이 있어요. 통나무 허들 넘기, 통나무 더미 건너기, 통나무 오르기, 통나무 징검다리 등 통나무로 만든 놀이 기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숲에서 하는 놀이는 경쟁이 아니에요. 그냥 즐겁게 허들을 넘어요.
숲에서 하는 놀이는 경쟁이 아니에요. 그냥 즐겁게 허들을 넘어요.


누가 누가 더 빨리 하나 경쟁하지 않아도 돼요. 이건 등수를 매기는 시합이 아니니까요. 천천히 걸어가도 되고요, 못 넘으면 돌아가도 돼요.

선생님이 질문은 하지만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내가 말한 답도 맞고, 친구가 말한 답도 맞아요. 오히려 선생님은 우리가 더 많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줄 뿐이에요.  

선생님과 함께하는 자연 공부도 재밌어요.
선생님과 함께하는 자연 공부도 재밌어요.


오늘은 친구들과 도토리도 줍고 통나무 허들도 넘고… 아! 두더지 굴도 봤어요. 두더지가 부끄럼이 많은지 얼굴은 보지 못했어요. 내일 다시 숲에 오면 그때는 꼭 봤으면 좋겠어요. 신나게 놀고 내려가면 선생님들이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 주세요.  

먼지를 털기 위해선 줄을 서시오~
먼지를 털기 위해선 줄을 서시오~


‘큰마루 유아숲체험원’은 유치원생만 오는 곳은 아니에요. 이 숲은 위로는 유치원과 연결돼 있고 밑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 등과도 연결돼 있어요. 그러니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산책할 수도 있고 점심시간 때 직장인들도 둘러 볼 수 있어요.

숲은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죠. 오늘 복잡한 일들로 머리가 아팠다면 가까운 숲으로 산책 한 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어쩔 땐 숲이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하거든요. 지금 당장 가을 숲을 즐겨보세요.



김혜인
정책기자단|김혜인
kimhi1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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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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