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최근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가 발표한 2019 국가별 공공청렴지수 평가에서 117개국 중 19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사회가 반부패와 청렴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2019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청렴을 실천하고 장려하는 영상 및 음악, 수기를 만들어 국가와 국민이 함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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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현장. |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9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월 11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사연(수기),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랩 4개 분야에서 총 1066편이 접수됐으며 이중 5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와 랩 분야를 신설해 20·30세대에게 청렴의식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별 공공청렴지수 평가에서 아시아 1위의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더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모전을 통해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나눠준 여러분들의 재능과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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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연(수기) 분야 대상은 안진우 씨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이 선정됐다. 마일리지 부정 적립을 통해 호텔 숙박을 하는 동료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아버지 조언에 따라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 징계를 받지 않게 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수상소감에서 안 씨는 “가치 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 맡은 바 자리에서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 분야 대상은 부산광역시 영도구팀의 ‘청렴, 황희 정승에게 묻다’ 작품이 선정됐다. 청렴의 다섯가지 덕목인 절제, 정직, 공정, 책임, 약속에 반대되는 상황을 청백리 황희 정승에게 조언을 구하며 바로잡는 내용이었다.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웃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청렴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알려줌으로써 모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상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스토리텔링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모여 우수상을 받은 뚝도작은학교팀 또한 이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인터뷰에서 “청렴에 대해 친구들끼리 토의하며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청렴이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가 생각해야 할 주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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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수기) 분야 수상자. |
다큐멘터리 분야 최우수상은 2개의 작품으로 실험 대상자 30명에게 도덕성 관련 실험 및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청렴이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 울산광역시교육청팀의 ‘청렴의 손길을 모으다’와 시간의 톱니바퀴를 활용하여 청렴한 선택의 중요성과 청렴 공직자의 인터뷰를 통해 청렴을 풀어낸 청렴시대팀의 ‘시간은 우리 편이다’가 선정됐다.
청렴시대팀은 인터뷰를 통해 “청렴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고 싶었다. 청렴한 사람은 원리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대단한 사람이며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청렴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 또한 청렴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랩 분야 대상은 임광길 씨의 ‘매화’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팔레트(PALETTE)팀의 ‘선비’, 우수상인 박승준 씨의 ‘투명한 세상’ 작품들 또한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랩을 통해 빠르게 청렴 의식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팔레트팀의 김동환 씨는 “힙합이 청렴과 같은 우리 사회에서 생각해야 하고 의식해야 하는 것들을 다룰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청백리의 의미를 강조하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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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후 단체사진. |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깨끗해질 것이다. 공모전이 촉매자 역할을 해 많은 사람들이 청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나부터 먼저 청렴을 실천하자는 생각을 불어넣은 뜻깊은 시상식이었다.
‘2019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누리집(http://www.integritycontents.kr)과 국민권익위원회 유튜브 ‘권익비전’(http://www.youtube.com/acrc0229)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수민 285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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