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 4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람들이 조금씩 지쳐가고 있고, 게다가 봄꽃 소식 및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등이 겹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씩 느슨해지는 분위기다.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가장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이다. 방역 당국 또한 ‘아직 안심할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한 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강원도 삼척시, 제주도 서귀포시 등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기 위해 꽃밭을 모두 갈아엎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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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조성을 위해 트랙터를 동원해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농협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소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감염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5일 국회의원선거일에 전국 투표소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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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후 부산 연제구청 2층 대강당을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일정한 간격으로 줄을 길게 늘어서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표소 예방수칙도 강조했다. 유권자는 마스크 착용 및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후,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된다. 투표소 내에서 줄 간격은 1m 이상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유권자가 접촉한 물품에 대해서 수시로 소독을 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해야 투표소로 입장할 수 있는데, 이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유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로 이동하여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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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스북) |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방하는 변형된 기업 로고를 공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을 상징한 기존 로고를 팔꿈치를 맞댄 모습으로 디자인했고, 여가·숙박 앱 야놀자는 yanolja라는 로고에 ‘다음에’ 문구를 넣어 ‘야 다음에 놀자’라는 재치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각 포털들 역시 대표 로고 간격을 띄우는 캠페인으로 경각심 조성에 나섰다.
아울러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매장의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3분의 1가량 줄이고 계산대 앞에는 부착한 안전선 뒤로 일정 간격의 주문 대기선을 추가 설치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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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 매장의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3분의 1가량 줄이기로 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코로나19는 나와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의료진과 방역 당국의 노력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감염성이 큰 질환인만큼 언제 또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나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들 한 명 한 명의 힘이 모이면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이 바이러스는 분명히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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