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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 ‘2019 정책소통 유공’ 정부포상 수상기

2020.06.17 정책기자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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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민·관협력 및 국민소통 참여·협업 등을 통하여 국가 주요 국정과제 및 정책소통에 기여한 공적이 큰 민간 인사 또는 단체에게 포상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 정책소통 유공’ 정부포상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전형 기자가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에 전형 기자의 기고를 받아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귀하는 정책소통 활성화를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2020년 6월 5일
대통령 문 재 인

2020년 6월 9일, 나는 ‘2019년도 정책소통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내 인생에 있어 정말 기쁘고 벅찬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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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작성한 기사. 감회가 새롭다.(출처=정책브리핑)


2014년, 제7기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에 처음 위촉됐던 날이 떠오른다. 기자단을 시작한 당일, ‘바로 열심히 기사를 작성해보겠다’라는 다짐을 하며 기사를 작성하려고 했지만 이게 참 여의치 않았다.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다른 선배 기자들이 쓴 기사처럼 나도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소재를 찾는 것에서부터 애를 먹었다. 소재 보완을 여러 번 했고, 기사 수정요청도 수차례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처음 기사가 승인된 날을 나는 절대 잊지 못한다. 그 때가 5월이었다. 정성스레,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써 내려간 기사를 출력해 살펴보면서 ‘선배 기자들의 기사가 그냥 나온 게 아니었구나. 굉장한 노력, 땀, 시간이 들어간 산물이구나’라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첫 기사가 승인된 후, 나는 올라오는 기사들과 정부 보도자료, 뉴스를 하루도 빠짐없이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사는 결코 쉽게 써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마음 속에 품고 기사작성에 임했다. 처음에는 현장취재를 가거나 자료수집, 사진편집을 하고 초안 작성, 퇴고하는 시간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법 노하우가 생겼다. 그러면서 ‘정책 경험치’도 계속 쌓여갔다. 정책의 의미 및 이런 정책이 우리에게 다가왔을 때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돌이켜보니,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면 ‘어떻게 기사로 버무려볼지, 이 정책이 나 또는 주변 지인들에게 다가오면 어떨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봤던 것 같다.

이렇게 나름의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면서 기사를 작성하다보니 어느덧 2020년, 13기 기자단 활동까지 참여하게 됐다. 2014년에는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기자단 활동을 하며 더 높은 학위를 위해 공부하고 직장생활까지 병행하니 힘들고 고단했던 순간도 불현듯 자주 찾아왔다. 잠을 줄여가며 새벽에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고, 주말을 반납하면서 현장취재를 마친 후 근처 카페에서 기사를 작성한 적도 많다. 물론, 이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기자단 활동을 하는 정책기자들은 잘 알겠지만, 기사 첫 문장부터 막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면 의욕도 떨어지고 애꿎은 시간만 흐르게 된다. 나는 어찌저찌 이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기사 초안을 완성했을 때의 그 희열과 뿌듯함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 속을 꽉 채우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기사가 ‘정책브리핑’ 누리집에 올라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것을 확인하면 정책기자단은 ‘정말 이 맛에 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절로 받았다.

이렇게 해서 나는 지금까지 약 230여건의 정책기사를 작성했다. 정말 이렇게까지 정책기사를 작성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전후로 블로그 기사도 다수 작성했고, 작년부터 국방FM ‘국방광장-공감정책’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있다.

정책기자단은 내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꾸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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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회식 기사.(출처=정책브리핑)


2014년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회식에 아버지와 함께 가서 취재를 진행했는데 아버지의 즐거워하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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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색다른 접근을 했던 여권 관련 기사.(출처=정책브리핑)


2015년에는 구 여권과 신 여권의 차이를 비교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어떻게 기사를 작성해야 효과적일지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명시적인 수치, ‘시간’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초시계를 켜고 구 여권과 신 여권 신청서 작성시간을 재서 기사로 작성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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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을 하며 알게 된 ‘정책퀴즈왕’에 출연하기도 했다.(출처=KTV)


2016년에는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정책퀴즈왕-고용노동부’ 편에 출연해 준우승(2등)을 한 기억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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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의 KTX 트레인 원(대통령 전용열차) 도시락 오찬은 정말 값진 추억이다.(출처=효자동사진관)


2017년에는 추석 연휴를 이용해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동계아시아경기대회)을 둘러보고 왔다. 이때 마침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아이디어 올림픽’이 온라인에서 열리고 있었다. 주제에 맞게 콘텐츠를 제출하면 2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기회를 부여하는 파격적인 기회였다. 이 공모전에 위의 내용을 잘 버무려 제출했는데 운이 좋게도 20명 안에 들어 평창으로 가는 대통령 전용열차(KTX, 트레인 원)에 대통령과 함께 탑승해 오찬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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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평창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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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 사진. 스마트폰이 작동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추웠던 기억이 난다.


2018년 설날에는 베트남 친구 집에 찾아가 베트남의 설날을 함께 즐기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을 하고 돌아왔다. 2018년 겨울은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취재를, 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진 강릉행 KTX를 부모님과 함께 타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흥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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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대형 주택청약통장 개설!


이후,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통장,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대출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기사로 옮겼다.

이처럼 짧지 않은 기간동안 기자단 활동을 경험하면서 한 가지를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바로 ‘적극적인 홍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부 정책은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 활동을 하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반대로,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정책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물론,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에게 정부 정책을 다 알려주고 설명해줄 수는 없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정부 노력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그 정책의 수혜를 받고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부가 존재하는 강력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홍보는 끊임이 없어야 하고, 다양한 루트로 전개돼야 한다. 다채로운 콘텐츠 또한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부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책기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지금은 텍스트 기사와 더불어 유튜브 영상과 SNS 콘텐츠도 다수 생산해내고 있다. 가히 대한민국 정책 홍보를 대표하는 기자단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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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너무나도 과분한 표창을 받게 됐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아울러, 지금도 우리나라 정책을 알리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기자들과 정부 부처, 지자체 소속 기자단 여러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대한민국 정책 아자아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파이팅!



전형
정책기자단|전형
wjsgud2@naver.com
안녕하세요! 2020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자 전 형입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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