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아프리카 케냐, 파키스탄 등 아라비아 반도를 뒤덮은 메뚜기 떼는 물론이고 호주를 빨갛게 물들인 산불까지. 이상 기후 현상이 계속되면서 세계는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17년 포항 지진,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 등 우리는 급변하는 지구 환경에 놓여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 기상 과학 등의 원리를 체험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방문했다. 국립기상과학관으로 충주, 대구, 전북 그리고 밀양 등 전국 4곳에 있다. 그중에서도 5월 21일 개관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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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밀양기상과학관 입구. |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로비·메인홀, 기상현상관, 기획전시관, 기상예보관, 기후변화관, 특수영상실로 구성되어 있다.
기상현상관에서는 기상의 원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체험을 통해 지구의 자전을 확인할 수 있고, 토네이도가 어떻게 생기는지, 구름의 유형과 특성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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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발생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그 다음으로 기상예보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상예보관에서는 어떤 기구를 사용해 기상 관측을 하는지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일기예보를 만들어 브리핑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상캐스터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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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일기예보로 기상캐스터 체험을 해봤다. 체험 화면 모습. |
여러 공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기획전시관이었다. 기획전시관은 지진을 주요 테마로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지진 발생 시 대처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아니어서인지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편은 아니다. 2017년 포항 지진의 여파로 내가 있던 곳에 여진이 느껴졌을 때 처음에는 이 흔들림이 지진이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지진 체험을 해볼 경험도 없었고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이론으로만 배워 실전에 취약했다. 지진 등 재난 대피훈련은 현장감과 반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곳에서 VR과 AR 체험으로 현장감있게 지진 시 대피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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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폭염, 재난 등을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한 특수영상실, 그리고 지구온난화, 온실가스과 같은 기후 변화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후변화관이 있다.
5월 21일 개관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이곳의 주 방문객은 어린이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오거나, 또 유치원에서 단체로 오는 곳인 만큼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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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코로나19 안내문이 있다. |
현재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동시 입장객을 6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관람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로비에서 방문객 명단에 인적사항을 작성한 뒤 입장한다. 시설 곳곳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고 비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론 수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다.
기상·기후 현상에 대한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체계화시킬 수 있는 곳, 국립기상과학관. 이곳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의 경우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통합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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