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뉴스

img-news

콘텐츠 영역

특별 여행주간, 가족과 함께 즐기는 국립공원 체험

정책기자 이정혁 2020.07.13

타는 듯한 무더위와 장마, 어느덧 완연한 여름이 찾아왔다. 예년 같으면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여행을 떠나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여름 피서의 트렌드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사람이 적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시설을 갖춘 국립공원 야영장의 인기가 높다. 추첨제 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야영장은 예약 때마다 매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곤 한다.

전국 국립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홈페이지(출처=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전국 국립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홈페이지.(출처=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국립공원공단은 야영장 방문객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국 22개의 국립공원에서 각각의 환경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knps.or.kr/)에서는 전국 모든 국립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나는 많은 프로그램 중 ‘2020 특별 여행주간’에 맞춰 시행 중인 월악산의 ‘특별 여행주간 국립공원 캠핑스쿨’에 직접 참가해보기로 했다.

월악산 닷돈재 캠핑장의 중앙광장. 이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중앙광장. 이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핑스쿨은 월악산 국립공원 닷돈재 야영장에서 진행됐다. 맑은 하늘과 산, 물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캠핑스쿨 참여 대상인 어린이들이 하나둘 모였다. 캠프의 시작인 오후 2시가 다가오자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의 선착순 현장 접수를 알리는 방송이 나왔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잔여석이 남으면 현장에서 추가 접수한다고 했다.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중인 담당자.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체온측정과 손소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 중인 담당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은 체온 측정 후 손 소독을 시행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해설사 선생님은 시작에 앞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일정 간격으로 거리를 두고 앉아 달라는 안내를 덧붙였다. 

안전교육이 진행된 첫번째 순서. 캠핑장에서의 다양한 유의사항을 알려줬다.
안전교육이 진행된 첫 번째 순서. 야영장에서의 다양한 유의 사항에 대해 알려줬다.


캠핑스쿨의 첫 번째 순서는 국립공원 이용 시 안전 사항에 관한 내용이었다. 야영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때 주의해야 할 내용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진행할 때 유의해야 할 행동을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씩 설명해주었다.

야영장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벌과 뱀에 대한 유의 사항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교육이 계속됐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이 끝나고 두 번째 순서인 월악산 국립공원 이야기가 이어졌다.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탐방프로그램이 아니면 알기 힘든 월악산과 닷돈재의 지명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와 월악산에서 자라는 동물과 식물에 대한 내용이었다. 특히 월악산에서 자라는 동물과 식물을 하나씩 설명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제일 마음에 드는 동식물에 스티커를 붙일 때에는 아이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처음 탐방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만 해도 어색해하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조금씩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코로나19로 축소된 프로그램의 아쉬움을 달래는 닷돈재 야영장의 마스코트, 메이의 깜짝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메이의 편지. 뒷쪽에 봉선화 시드 키트가 함께 제공됐다.
메이의 편지. 뒷쪽에 봉선화 씨앗 키트가 함께 제공됐다.


메이는 참가한 아이들을 위한 짧은 편지와 함께 집에서도 월악산의 자연을 기억할 수 있는 봉선화 씨앗 키트를 준비했고 캠프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선물을 받아 자신들의 텐트로 돌아갔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 50분이 빠르게 흘렀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박지인 월악산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는 탐방프로그램에 대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아이들이 국립공원의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월악산의 자연과 동식물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진행된 특별 여행주간 국립공원 캠핑스쿨 외에도 상시로 진행되는 탐방프로그램이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보다 대폭 축소된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체험 키트를 활용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자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있었다.

월악산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한 프로그램, 월악산의 자연을 최대한 느끼며 탐방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특별여행주간에 맞춰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출처=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2020년 특별 여행주간에 맞춰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출처=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2020년 특별 여행주간 국립공원 캠핑스쿨은 7월 18일 하루만 남겨두고 있지만, 상시 탐방프로그램은 연말까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월악산 닷돈재 캠핑장에서의 특별 여행주간 캠핑스쿨.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 더 많은 국민이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jhlee4345@naver.com
정책의 수혜자이자 옵저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정책브리핑의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운영원칙 열기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1.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기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운영원칙 닫기

아~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