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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바우처 이용기~

2020.10.21 정책기자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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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복지 정책. 오늘은 다양한 복지 정책 중 저소득층이 잘 알지 못하지만, 눈여겨봐야 할 각종 ‘바우처’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과학문화바우처의 홈페이지. 바우처 운영을 위해 많은 기관이 노력하고 있었다.(출처=과학문화바우처 홈페이지)
과학문화바우처 홈페이지. 바우처 운영을 위해 많은 기관들이 노력하고 있었다.(출처=과학문화바우처 홈페이지)

 

가장 먼저 소개할 바우처는 ‘과학문화바우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문화바우처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상품권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 교구를 집에서 경험해 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요즘 특히 유용한 바우처다.

바우처의 신청 대상은 만 6세 이상의 기관 이용자이다. 해당 바우처는 다양한 복지 시설과 국가정책사업 운영기관을 통해 수혜 대상에게 지급된다. 나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바우처 2장을 제공 받아 이번 추석 연휴에 사용해보았다.

체험은 물론, 전시와 공연 그리고 도서까지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출처=과학문화바우처 홈페이지)
체험은 물론, 전시와 공연 그리고 도서까지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출처=과학문화바우처 홈페이지)

 

과학문화바우처는 인터넷으로 과학 교구를 주문하거나, 전시·체험 현장에 방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는 현장에 방문해 체험하는 아쿠아리움이나, 과학관에 방문하고자 했으나 감염병 확산 우려에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주문하는 쪽으로 이야기됐다.

과학문화바우처로 주문한 과학교구. 아이는 수질오염측정기를 선택했다.
과학문화바우처로 주문한 과학 교구. 아이는 수질오염측정기를 선택했다.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가 많아 과학 교구를 선택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모든 교구들이 아이 몰래 내가 만들고 싶을 정도로 흥미롭게 느껴졌다. 과학문화바우처에 관심 있는 저소득층은 복지 시설이나 국가정책사업 운영기관에 문의해 보자.

다음으로 소개할 바우처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바우처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이다. 정부는 물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위해 발급된 바우처카드. 결제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위해 발급된 바우처 카드. 결제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사업 명칭처럼 아이가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바우처이다. 대상자 1인 당 매월 8만 원 상당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8만 원을 초과할 경우, 차액에 해당하는 부분을 개인이 부담하여 수강할 수도 있다.

거주하는 지역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었다.(출처=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거주하는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체육 시설을 선택할 수 있었다.(출처=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다양한 종목의 교육이 운영되고 있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태권도와 검도부터 수영, 배드민턴, 볼링, 야구와 인라인 등의 강좌도 신청할 수 있었다. 

아이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학원을 다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일반 학원에 등록하는 것과 같이 스포츠 학원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인터넷을 통해 스포츠 강좌를 결제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등록한 학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들. 매일매일 높은 만족을 표현해준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등록한 학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들.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히 만족도가 높아보였다. 학원에 다녀온 아이는 벌써 다음 학원 가는 날이 기대된다고 이야기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초에 가장 많은 대상자를 선정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추가 신청을 받기도 한다. 내가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신청 정보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나, 시청의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복지이용권의 홈페이지. 매년 2월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출처=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홈페이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홈페이지. 매년 2월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출처=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개할 바우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다.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국내 다양한 산림복지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저소득층과 장애수당 및 장애인연금 수급자이며, 1인당 10만 원의 바우처 이용권이 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용권 신청은 2월 중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10월 말까지 사용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전국의 자연휴양림과 숲체험 시설 숙박비, 프로그램 체험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원하는 기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의 비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수혜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현장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없었지만, 가정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전국 각지의 휴양림과 국립공원 등에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출처=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홈페이지)
전국 각지의 휴양림과 국립공원 등에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출처=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홈페이지)

 

평소 여행을 떠나기 힘든 저소득층의 경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느낄 수 있고, 과학문화바우처 혹은 문화누리카드를 함께 사용해 경제적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늘 이렇게 3종류의 바우처를 알아봤다. 각각의 바우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모두 달랐지만 해당 정부 부처에서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수의 바우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또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가끔 바우처의 대여나 현금화를 시도하는 뉴스가 들려오기도 하는데, 사업의 취지에 맞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해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씨앗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바우처 홈페이지

과학문화바우처 : http://과학문화바우처.kr/
스포츠강좌이용권 : https://svoucher.kspo.or.kr/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 https://www.forestcard.or.kr/





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jhlee4345@naver.com
정책의 수혜자이자 옵저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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