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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혁신 끝판왕’이 모였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 12월 3일까지

2020.12.01 정책기자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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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UN 전자정부 평가 온라인참여지수 1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정부혁신 분야에서 국제적 성과가 많았다. 국민이 뽑은 혁신 끝판왕부터 올해 정부의 혁신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가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하는 미래’이다.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79개 기관이 참여해 55개 정부혁신 과제들을 소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정부혁신의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민이다”라며 “지난 3년 반 동안 정부혁신의 중심에 국민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대표적 혁신 사례를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문재인 정부 3년 반 동안 추진해온 정부혁신 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 행사가 12월 3일까지 열린다. (사진=정부혁신박람회 홈페이지)
문재인 정부가 3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정부혁신 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 행사가 12월 3일까지 열린다.(사진=정부혁신 박람회 홈페이지)


누리집(http://www.innoexpo.kr)에 접속하면 정부혁신 과제들을 영상과 카드뉴스 등으로 구성한 전시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각 전시관은 ▲ 사회적 가치 ▲ 디지털 서비스 ▲ 참여와 협력 ▲ 지역혁신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심장이 다시 뛸 때까지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먼저 사회적 가치 전시관에서는 대표적으로 소방청의 중증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119 현장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목격한 행인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한 119구급대가 소방상황실 구급지도 의사와의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생명을 살린 사례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디지털 서비스 전시관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정부 성과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하는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도 소개됐다. 아울러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올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종합한 성과관과 국민이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을 지원하는 ‘실패박람회관’도 선보였다.

참여와 협력 전시관에서는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기획재정부와 식약처 등 국민참여예산제와 협업을 통해 마스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급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끝으로 지역혁신 전시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문제를 개선한 사례도 소개됐다.

지난 11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환경관리공단은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사례로 국민들의 혁신 끝판왕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지난 11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환경관리공단은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사례로 국민들의 혁신 끝판왕으로 선정됐다.(사진=한국환경공단)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

정부혁신 코너에서는 전국의 우수사례 16건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신선식품 배달이 급증하면서 대두된 아이스팩 폐기 문제를 주민과 함께 풀어간 정책은 올해 국민이 뽑은 혁신 끝판왕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7일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해 국민과 함께 심사한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한국환경공단의 주민과 함께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거한 아이스팩을 전통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살아가는 선순환 체계를 실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수상한 대표사례들은 2021년 유엔공공행정상(UNPSA: UN Public Service Awards)에 출품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협업의 과정과 성과가 담긴 우수 홍보영상 3편은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기 충분했다. 올해 첫 실시한 ‘협업 성공사례 영상공모’는 공공·민간의 여러 기관이 각자 가진 고유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관 협업사례’다.

민-관 협업사례로 선정된 '더 착한셔틀'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영상을 기획했다. (사진=성남시)
민-관 협업사례로 선정된 ‘더 착한셔틀’.(사진=성남시)


‘중증장애인 여러분, 착한셔틀이 출퇴근 시켜 드려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텔레콤, 모두의 셔틀, 경기 성남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더 착한셔틀’을 기획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10월부터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출퇴근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위해 우리가 뭉쳤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출품한 이 영상은 고령·장애·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후 가옥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모습을 담았다. 코레일테크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우체국금융개발원, ㈜고그린테크 등 15곳이 힘을 합쳐 올해 말까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가옥 325채를 개선할 예정이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AT5KAaxwgIiEyd5zi29Ww)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왼쪽 상단에는 정부혁신 박람회 100배 즐기는 법도 안내돼 있다. 많이 본 영상을 비롯해 본인이 원하는 키워드를 클릭하면 추천 코스를 안내해 주기도 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전시관에 댓글을 달아 의견과 감상을 전달할 수 있고 ‘좋아요(하트)’를 눌러서 선호하는 전시관을 직접 선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 이벤트’에 참가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기부에 동참할 수도 있다.

민-관 협업사례 영상공모에서 우수작을 선정된 '따뜻한 해썹'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5개 기관이 힘을 함쳐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담았다. (사진=행정안전부)
민관 협업사례 영상공모에서 우수작을 선정된 ‘따뜻한 해썹’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5개 기관이 힘을 함쳐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담았다.(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민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부대행사를 박람회 홈페이지 내 혁신TV 메뉴를 통해 일 1회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12월 2일에는 올해 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선정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프로그램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과 각 분야 전문가, 국민이 함께하는 ‘10일간의 정부혁신 이야기’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종료 이후에도 누리집은 계속 유지될 예정이며, 누리집과 정부혁신1번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방송을 반복해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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