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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돌아오다!

정책기자 전형 2021.01.19

‘내가 가지고 있던 카드 포인트, 즉시 현금으로 전환했다~!’

나는 카드 포인트를 일괄적으로 조회하기 전까지는 카드별로 얼마나 포인트가 있었는지 잘 몰랐다. 무엇보다 카드 포인트는 해당 카드 가맹점이나 제휴를 맺은 곳에서만 쓸 수 있었기에,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현금에 비해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카드 포인트 계좌이체 신청이 가능한 누리집 메인화면.(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카드 포인트 계좌이체 신청이 가능한 누리집 메인 화면.(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금융위원회는 1월 5일부터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조회하여 간편하게 지정 계좌로 이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즉, 내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간 카드 포인트의 계좌이체가 불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개별 카드사 앱을 설치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2019년 기준, 총 적립 포인트는 약 3조5432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다행히도 현명한 소비자들의 똑똑한 소비로 사용 포인트가 약 3조4000억 원! 사용 포인트는 매년 증가하면서 소멸되는 포인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소멸되는 포인트도 1171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나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과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앱을 이용하여 내 포인트를 계좌이체해 보기로 했다.

이용 시간은 충분하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또는 앱에서는 00:30~23:30까지 이용 가능하고, 어카운트인포 앱에서는 01:00~23:00 사이에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전환 가능한 카드사를 확인하기 바란다. 십중팔구 속할 것이다.(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전환 가능한 카드사를 확인하기 바란다. 십중팔구 속할 것이다.(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대상 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롯데, 우리, KB국민, 하나, 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 씨티, 우체국)이다. 웬만한 카드의 포인트는 다 바꿀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먼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https://www.cardpoint.or.kr/)에 접속해 보았다. 들어가니 ‘통합조회&계좌입금’ 버튼이 가장 눈에 띄게 배치돼 있었다. 클릭하여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에 대한 동의 및 본인 인증을 하면 내가 갖고 있는 카드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나타난 내 카드 포인트.(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일목요연하게 나타난 내 카드 포인트.(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다 합쳐보니 비록 소액이지만 4500 포인트 정도가 있었다. 이 정도의 포인트가 있을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 포인트에 특화된 카드를 사용하거나 사용액이 많은 사람들은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더욱 풍부할 것이다. 포인트를 나눠 우리카드, KB국민카드는 홈페이지에서, 나머지 포인트는 앱을 이용해 현금화를 시도해 봤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은 공인인증서 또는 모바일 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제격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드, 아이핀, 휴대전화 인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본인 인증이 진행됐다.

본인에게 편한 방법으로 인증하면 된다.(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본인에게 편한 방법으로 인증하면 된다.(출처=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계좌이체할 포인트와 은행명, 계좌번호 인증까지 하니 바로 처리가 완료됐다. 한 공간에서 조회한 포인트가 즉시 현금이 된 것이다. 그간 포인트는 현금이란 생각으로 잘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번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어카운트인포' 앱.(출처=애플 앱스토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어카운트인포’ 앱.(출처=애플 앱스토어)


다음으로 ‘어카운트인포’ 앱을 이용해 보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 앱을 사용해 본 결과, 스마트폰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설치돼 있거나 PC보다는 스마트폰과 앱에 익숙한 사람들이 쓰면 안성맞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심플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출처=어카운트인포 앱)
내가 원하는 정보를 심플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출처=어카운트인포 앱)


특히, 스마트폰 앱의 강점인 ‘심플함’에서 단연 압도적이었다. ‘총 현금화 가능 포인트’가 큼지막한 숫자로 나타나 보거나 신청하기가 편했다. 다만, 나는 스마트폰에 공동인증서가 없어 노트북에서 인증서를 갖고 오는 작업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지만 앱 또한 서비스 구축이 잘 돼있다고 보았다.

한편, 여신협회 앱은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휴대폰, 카드, 아이핀 인증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본인 인증을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신청 즉시 입금됐다.(출처=KB스타알림 앱)
신청 즉시 입금됐다.(출처=KB스타알림 앱)


홈페이지와 앱으로 함께 신청한 계좌이체 요청! 신청 즉시 내 계좌로 입금이 완료됐다. 매우 만족스러웠다.

1월 5일, 이 서비스가 시작된 날. 이용자 접속이 폭주하여 서버가 마비됐다는 뉴스 소식이 들려왔다. 그만큼 자신의 포인트를 확인하여 현금화하고 싶은 국민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 살갗에 와닿는’ 정책 서비스였던 것이다. 

계좌입금 시점이 약간씩 상이하니 참고하기 바란다.(출처=금융위원회 보도자료)
계좌입금 시점이 약간씩 상이하니 참고하기 바란다.(출처=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아직 조회,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얼른 ‘잠자는 내 포인트’를 현금화해 보기 바란다.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누리집 : https://www.cardpoint.or.kr/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카드포인트조회/입금’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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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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