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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바우처로 제2의 인생 도전!(~1월 29일)

정책기자 박하나 2021.01.19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했지만 새로운 분야를 배우며 다시금 용기를 얻어 재취업 도전 중입니다.”

3년 넘게 학원 강사로 근무했던 유 모(39·인천) 씨.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원이 여러 차례 문을 닫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퇴사해야만 했다. 경력단절로 어렵게 구했던 직장이었던 만큼 갑작스런 실직에 좌절했다. 다른 일을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때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알게 됐고, 평소 관심 있었던 정리수납전문가와 회계업무를 수강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실직했지만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됐다고 말문을 연 그녀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무기력했던 일상에 자신감도 생기고,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한 도전 의식도 생겼다”며 “올해는 정리수납 분야로 재취업해 경력을 쌓아 강의도 해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9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공식 홈페이지(https://www.lllcard.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사진=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9일까지 평생교육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https://www.lllcard.kr/)를 통해 접수 받는다.(사진=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


이뿐만이 아니다. 평생교육 바우처로 창업의 꿈을 이룬 이도 있다. 전남에 거주하는 김 모(60대) 씨는 아이들이 성장해 취업과 결혼을 시키면서 공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활용해 떡제조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해 4월 공방을 열었다.

그는 “평생교육 바우처는 한꺼번에 닥쳐온 공허함에 방황하던 나를 배움의 길로 이끌어주며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지금은 시니어클럽에서 수업을 하면서 그분들의 멘토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준 평생교육 바우처는 어떻게 지원받는 걸까.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9일까지 평생교육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https://www.lllcard.kr/)에서 할 수 있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사회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격차 완화 및 저소득층의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18년부터 시행됐다.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자격은 저소득층을 비롯해 기준 중위소득 65%이하 가구원에 해당된다. (사진=평생교육 바우처 블로그 캡쳐)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 자격은 저소득층을 비롯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원에 해당된다.(사진=평생교육 바우처 블로그 캡쳐)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 접속해 봤다. 상단에 위치한 사업 안내를 클릭하니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 신청 절차가 자세히 나와 있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원에 해당되어야 한다. 다만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원이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는 해당되지 않는다.

본인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에 속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및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하면 된다.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 서류로는 평생교육 이용권 신규·재발급·재충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자격요건 증빙서류, 선택사항으로는 학업계획서이다.

바우처 사용 안내도 클릭해 봤다. 평생교육바우처는 사용 기관으로 등록된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미리 바우처 사용 기관도 검색해 볼 수 있었다. 가까운 부산광역시를 검색해 보니 공인중개사, 문화콘텐츠, 바리스타, 미용 등 대학 커리큘럼처럼 다양한 종류의 수강 과목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나눠져 총 110건의 검색 결과가 나왔다.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는 미리 신청기관과 과목을 검색해볼 수도 있다. (사진=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용 기관과 과목을 검색해 볼 수도 있다.(사진=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자주 질문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었다. 주로 신청 자격과 몇 개의 강좌를 수강 가능한지에 대해 나와 있었다. 답변으로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금액(35만 원) 내에서 여러 개의 강좌를 수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평생교육 이용권에 달라진 점도 살펴봤다. 2021년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지원 인원 8000명 대비 대폭 확대된 1만5000명이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총 73억8400만 원이다. 또한 교육부는 평생교육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민참여예산 제안 사항을 반영해 기존 우수 이용자 대상으로도 재충전(추가 35만 원, 7월 예정)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용권 사용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간제 등록제’ 등 대학 내 평생교육 강좌에도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배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사진=평생교육바우처 블로그)
평생교육 바우처는 배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사진=평생교육 바우처 블로그)


한편, 평생교육 바우처 선정 결과는 2월 말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전자우편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 및 교재비로 35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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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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