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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에 쌓인 빅데이터, 여기서 활용하세요

정책기자 강동진 2021.03.04

인터넷 및 스마트폰, 5G 이동통신망 등 바야흐로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빅테크 기업들이 산업을 지배하고, 과거 천연자원이 권력이었으나 이제는 데이터가 곧 권력인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가 폭증하는 이 시대에 데이터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사회적 위치는 크게 차이가 날 것이다. 그렇다면 개개인들은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2월 2일 데이터 댐에 축적된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검색·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개편한 통합 데이터 지도(www.bigdata-map.k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통합 데이터 지도
개편된 통합 데이터 지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다.(출처=통합 데이터 지도)


과기정통부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대(교통, 금융, 문화, 산림, 유통·소비, 중소기업, 지역경제, 통신, 헬스케어,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했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소재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통합 데이터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추가 구축한 농식품, 라이프로그, 해양수산, 소방안전, 스마트 치안, 디지털 산업혁신 등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데이터 지도와 연계 완료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소재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출처=통합 데이터 지도)


지난해 12월까지 통합 데이터 지도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상품 약 1만1000건의 정보가 제공됐고 약 5만5000명이 통합 데이터 지도를 방문했다. 개편된 통합 데이터 지도에서는 16대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허브, 데이터스토어, KOTRA 등의 데이터 파트너들과 함께 150개 빅데이터 센터, AI 허브 등에서 생산한 데이터의 소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통합 데이터 지도와 연결된 데이터 소재 체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 데이터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에 개편된 통합 데이터 지도 서비스는 기업 마케팅 자료가 필요한 직장인부터 일상생활 정보가 필요한 일반인까지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통합 데이터 지도 누리집에 들어가 직접 이용해 봤다. 우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마침 설 명절을 앞두고 있던 시기라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설 명절 어떤 선물을 주로 하는지 데이터를 찾아보았다. 통합 검색창을 통해 키워드를 검색한 뒤 필요한 정보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로 이동되었고, 해당 사이트 가입 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빅데이터 통합 검색창
빅데이터 통합 검색창을 통해 키워드를 검색한 뒤 필요한 정보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로 이동된다.(출처=(주)케이디엑스한국데이터거래소)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소재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출처=통합 데이터 지도)


주변 지인들에게 통합 데이터 지도 서비스를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알아보았다. 집에 아이가 있어 코로나19에 관심이 많은 정광직(34) 씨는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를 검색해 보니 PC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가 있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방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강현정(36) 씨는 “유동인구에 따라 편의점 상품 판매가 어떻게 바뀌는지와 편의점 관련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며 판매 전략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여행에 관심이 관심이 많은 김태은(32) 씨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 해당 데이터를 찾아보니,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객이 급감한 것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지 등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찾고 활용할 수 있었다. 향후 주변 지인들 더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가 공유되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동진 can0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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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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