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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동행세일 체험기(~7월 11일)

2021.07.02 정책기자단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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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동행세일 기간이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날인 지난 6월 24일 오후 6시.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로컬 도시락은 한때 시청자 수가 1만5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깜짝 등장해 경품을 걸고 직접 퀴즈까지 출제하며 라이브커머스에 흥을 돋웠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유통 방식을 의미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지난 6월 24일 동행세일 첫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도시락 판매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기획재정부)
지난 6월 24일 동행세일 첫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도시락 판매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사진=기획재정부)


지난해 나도 동행세일 기간 중 지인들의 입소문으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에 홀딱 반했다. 전북 부안과 고창 지역 명물로 꼽히는 간장새우장과 바지락 라면을 주문해 먹으면서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제품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은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전통시장의 물품은 직접 가서 발품을 팔아 사야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지역의 특성 및 지역 명물의 특급 조리법까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송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국민들은 실시간으로 세일된 가격의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짧은 시간에 대량 판매 기회를 갖게 돼 올해 동행세일 슬로건인 ‘나에게는 득템, 모두에게 보탬’이란 단어가 딱 맞아떨어지는 행사다.

지난 6월 30일 개그우먼 정주리씨가 가치삽시다에 참여해 닭가슴살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개그우먼 정주리 씨가 ‘가치삽시다’에 참여해 닭가슴살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내수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제조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합심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주로 참여했다면 올해는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쇼핑몰, 마트, 편의점까지 합세해 규모가 더 커졌다.

올해 동행세일은 어떤지 직접 온라인 중심으로 체험해 봤다. 지난해는 전통시장 PB 상품과 라이브 방송이 만나 화제성을 이뤘다면 올해는 전국 61개 전통시장을 VR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VR 전통시장관은 전통시장 대표 상품 147개를 한자리에 모아 화면을 터치해 시장을 둘러보듯 구경하고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VR 전통시장관(http://vrsijang.com/)에 접속하니 지도와 함께 전국의 지역별 입점 시장이 이정표 방향으로 표시돼 있었다. 코로나19로 타 지역으로 갈 일이 드문 탓에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시장들에 자연스레 손길이 갔다. 강원도와 전북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평소 거리가 멀어 구매하기 힘들었던 식품들을 살펴봤다.

올해 동행세일에서는 VR전통체험관이 오픈해 시장 구경하듯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워졌다.
올해 동행세일에서는 VR 전통시장관이 오픈해 시장 구경하듯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워졌다.


시장 이름을 클릭하니 1분 정도의 시장 동영상이 펼쳐졌다. 먼저 강원도 전통시장을 클릭해 봤다. 전통시장 입구에서 시작이 됐는데, 모바일로 화면을 이리저리 터치하니 360도로 시장 곳곳을 살필 수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갔던 시장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대로 본떠 만들어 화면만 봐도 마음은 이미 강원도에 도착한 것처럼 설레었다.

쌀자루와 물건을 실어 나르는 카트, 박스 등이 세워져 있어 생동감도 느껴졌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명란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니 온누리전통시장 홈페이지로 연결됐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직접 가서 사는 것보다도 더 많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동행세일 10% 쿠폰에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하니 추가 10%를 할인받을 수 있어 평상시보다 1만 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평소 여행가고 싶었던 지역의 전통시장도 둘러봤다. 광주에 가면 자주 들렀던 송정역의 고로케 가게가 반갑게 맞아줬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자주 사 먹었던 간식이었는데 코로나19로 한번을 사 먹지 못했다. 고로케 가게 옆에는 방앗간의 모습도 보였다. 비록 VR 전통시장이지만 화면을 이리저리 터치하며 한 바퀴 돌고 나니 전국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VR전통체험관을 통해 명란을 구입하니 동행세일쿠폰과 제로페이까지 적용할 수 있어 저렴했다.
VR 전통시장관을 통해 명란을 구입하니 동행세일 쿠폰과 제로페이까지 적용할 수 있어 저렴했다.


다음으로 동행세일의 하이라이트인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접속해 봤다. 상품성과 가격 등을 심사해 200개 업체를 선정했는데, 그중 50개 업체에 대해 동행세일 기간 중 최대 50%의 할인쿠폰 비용을 지원해 준다. 올해는 인플루언서 등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민간채널 8개와 함께 120여 개 업체 제품을 홍보하며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오늘만 4팩에 3900원입니다. 98종류를 한꺼번에 특가로 만나보세요.”

지난 6월 30일 오전 11시, ‘가치삽시다’(https://v.dongbanmall.com) 라이브커머스에 접속해 봤다. 개그우먼 정주리 씨가 등장해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곤약 볶음밥 등 허닭 다이어트 대표 메뉴 98종을 단독 특가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4팩에 3900원이라는 가격에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끔 맛있게 먹는 정주리 씨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동행세일 기간 중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할인율이 더 높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동행세일 기간 중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할인율이 더 높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편, 7월 11일까지 동행세일 기간 중에 놓쳐서는 안 될 한 가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더 높다는 점이다. 동행세일 기간 중에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되며, 할인 구매 한도도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시장애’ 홈페이지의 VR 전통시장관이나 오프라인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행세일’이 슬로건처럼 ‘나에게는 득템, 모두에게 보탬’이 되어 소비 진작 효과가 생겼으면 좋겠다.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싶다면 https://v.dongbanmall.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ladyhana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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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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