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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입 전 이것만은 알고 가소~

2021.07.22 정책기자단 최유정

휴대폰을 바꾼 다음 날, 요금제 변경과 부가서비스 해지를 당장 해도 되는지 알아 보느라 바빴다. 할인 혜택 정도만 확인하고 가입 신청서에 서명했는데 다시 보니 데이터 비중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요금제였다. 부가서비스도 들어가 있는 데다가 정보 동의 항목 중 선택사항에도 동의가 되어 있어 마케팅 문자도 계속 왔다.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는데, 계약과 요금 청구에 대해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채 이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통째로 알려주는 곳을 찾아보다가 얼마 전부터 올라오는 방송통신위원회 캠페인 동영상들을 보고 정확한 답을 발견했다. 

가입 전 검증된 컨텐츠를 활용하면 좋다.
휴대폰 가입 전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하면 좋다.


방송통신위원회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 가소!’ 캠페인 동영상은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잘 몰랐던, 누구나 한 번쯤 검색해 봤을 법한 궁금증들을 다루고 있다. 휴대폰 가입할 때는 고개 끄덕이며 서명한 뒤, 나중에야 의문이 생겨 온라인 속 남들 경험담에 의존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봤다는 사람이 실제로 주변에 많다. 그런데 이동통신 꿀팁 동영상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한꺼번에 알게 되어 그동안 겪은 실수에 대한 답을 찾기 쉬웠다. 

2월부터 한 편씩 공개된 캠페인 동영상은 유튜브(www.youtube.com/user/KCCwith)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ithkcc/)에 방송통신위원회의 다른 동영상들과 함께 올라와 있다. 계약서, 위약금과 같은 법률 용어와 복잡한 숫자도 나오지만 펀 드라마 형식이나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어 일단 어렵지 않다. 눈에 잘 들어오는 큼직한 자막과 함께 그래프와 도표로 보여주는 5분 정도 영상이라 보기에 부담 없다. 

방송통신위원회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 동영상
방송통신위원회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 가소!’ 캠페인 동영상.


신뢰가 가는 건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조사팀장이 직접 출연해 답을 주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직접 올린 요금청구서(www.youtube.com/watch?v=SoxvKCjmwaI)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고, 알려주지 않았다면 이용하지 못했을 숨은 서비스도 먼저 알려준다. 

예를 들어 휴대폰과 인터넷 결합 제품은 휴대폰만 이전 통신사 자동해지가 될 뿐 유선 서비스는 직접 해지해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용 중인 사업자나 변경할 사업자에게 ‘원스톱 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조사팀장과 디지털소통팀장이 직접 답을 준다.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조사팀장과 디지털소통팀장이 직접 답을 준다.


특히 할인 혜택에만 중점을 두고 위약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약정 기간 내에 해지하게 될 경우 ‘위약금’ 내용 동영상(www.youtube.com/watch?v=CztNQvZVYfE)을 숙지해 보면 좋다. 대리점에서 위약금을 대신 내 준다거나 유통추가지원금 15%를 더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약정 기간을 못 채우고 해지하면 법에 정해진 것 이외의 지원은 모두 불법 지원금이라 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 

휴대폰 가입 전에 보고 가면 좋은 동영상은 1편 ‘가입 신청서’에 대한 내용(www.youtube.com/watch?v=Jr0omfcUCUA)이다. 일정 기간 특정 요금제 사용을 조건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금제는 의무 사용 기간이 없어 언제든 본인이 변경해도 된다는 걸 정답으로 알려준다. 다만 고가 요금제를 저가 요금제로 변경하면 단말기 지원금이 줄어 일부 금액이 사후 청구될 수 있다. 

국민들이 직접 올린 궁금증에 답을 준다.
국민들이 직접 올린 궁금증에 답을 준다.


대리점에서 추가한 부가서비스도 당장 개인이 해지할 수 있다. 혹시 대리점에서 5G폰에서 사용하던 유심을 LTE폰에 사용 못한다고 구매를 요구하거나, 7700원 이상의 유심 비용이 나올 때는 방송통신위원회 동영상을 근거로 당당히 따져도 된다. 

동영상에서는 나에게 맞는 정보 찾기와 안전한 사용에 유용한 누리집도 함께 알려 준다. 국내 통신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제공하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가면 본인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간편하게 비교해 줘 대리점의 마케팅에 흔들리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 장기가입 혜택과 같은 통신 혜택도 한자리에서 알려준다. 명의도용이 의심되거나 분실폰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스마트초이스에서 해보면 된다.

그리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엠세이퍼(https://www.msafer.or.kr/)에서는 가입 사실 현황 조회를 통해 내 명의로 가입된 모든 통신 서비스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온라인 상으로 이동전화 신규 가입을 사전 차단하는 가입 제한 서비스와 내 명의로 등록된 통신사, 인터넷, 종합유료방송의 개통 사실을 이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사실 현황 조회가 가능한 Msafer(msafer.or.kr)
가입 사실 현황 조회가 가능한 엠세이퍼.


휴대폰 가입은 정부의 공시지원금, 선택약정과 같은 정책이 있기 때문에 정책을 바로 알아야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신문기사로 읽으면 내용이 어렵거나 잘 이해되지 않기도 하는데,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 가소!’ 캠페인 동영상은 친근한 구성으로 알기 쉽게 전달해 줘 정책에 대한 벽을 낮출 수 있었다. 앞으로 휴대폰 사기판매 수법, 요금할인 혜택, 피해구제 절차를 담은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동통신 혜택은 철저히 챙겨 누리고, 흔히 겪는 피해 사례 대처는 미리 알아두는 채널로 정부의 검증된 콘텐츠와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보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최유정 likk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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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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