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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독도 실시간 모습, 감상해 볼까?

2021.08.12 정책기자단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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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외교부 독도’ 누리집(https://dokdo.mofa.go.kr/kor/) 메인화면에 위치해 있는 문장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란 명제는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웃 국가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독도 전경.
독도 전경.


해양수산부는 8월 6일부터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www.dokdo.re.kr/)을 통해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담은 영상을 대국민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일본이 극히 유감이라며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가 독도와 관련된 일련의 행동을 취할 때마다 비슷한 결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독도의 일출.
독도의 일출.


독도는 우리 땅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독도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처럼 표기한 부분도 그렇고 일본은 호시탐탐 독도를 분쟁화, 이슈화하여 많은 세계인들에게 ‘이 곳은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란 점을 계속해서 부각시키고 있다. 

독도 연표.(출처=외교부 독도 누리집)
독도 연표.(출처=외교부 독도 누리집)


우리나라가 아무런 근거 없이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인지해야 한다. 여기에 그 근거를 모두 나열할 수는 없지만, 오래 전부터 독도는 우리의 영토였다. 1454년, 조선 초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두 섬이라 기록하고 있다. 1695년에는 일본 막부가 울릉도 영유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돗토리번에 울릉도의 소속을 질문했는데 돗토리번이 막부에 다케시마(울릉도)와 마쓰시마(독도)가 돗토리번의 소속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1877년, 일본 최고 행정기구인 ‘태정관’이 내무성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령이 아니라고 내린 지령도 있다.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는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도 및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와 권원 및 청구권을 포기한다고 규정돼 있다.(출처=외교부 독도 누리집) 

또한, 독도는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주민등록상 거주민이 있으며, 독도에 경비대원과 등대 관리원,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이 정도만 봐도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말. 충분하지 않은가? 자, 그러면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는 독도 실시간 영상이 어떻게 보여지고 있을까? 얼른 독도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감상하고 싶었다.

누리집에 들어가 아래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누리집에 들어가 아래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누리집에 들어가 위의 사진에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의 실시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영상.(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영상.(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처음에는 영상의 선명도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화질이 꽤 괜찮았다.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영상. 선착장에 배가 정착해 있다.(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영상. 선착장에 배가 정착해 있다.(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방금 전까지 선착장에 있던 배가 사람을 태우고 사라진 모습을 보니, 이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는 것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배가 떠난 모습.(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배가 떠난 모습.(출처=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2019년 여름, 나는 해양경찰청에서 주최하는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취재한 적이 있다. 여수에서 해경의 큰 배를 타고 독도 앞바다까지 접근했는데 파도가 거세 접안을 여러 차례 시도했음에도 결국 입도할 수 없었다. 독도에 우뚝 서서 ‘이 곳이 우리나라의 땅’임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 진한 아쉬움을 이번 영상을 보며 일부 달래보았다. 

그간 일본의 행적을 보면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앞으로도 되풀이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덕목은 ‘차분하게, 그리고 단호하게’다. 독도는 우리나라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일본의 분쟁화 야욕에 말려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독도에 보내는 ‘무한한 사랑’이야말로 독도를 지키는 가장 숭고한 힘이 되리라 믿는다. 정부 또한 이번 독도 실시간 영상 공개처럼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를 잘 마련해 주기 바란다.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다. 독도의 아름다운 위용을 보면서 광복절의 참뜻을 잠시나마 기려보도록 하자. 

<독도 관련 누리집>

1.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 : https://www.dokdo.re.kr/
2. 외교부 독도 누리집 : https://dokdo.mofa.go.kr/kor/index.jsp



전형
정책기자단|전형
wjsgud2@naver.com
안녕하세요! 2020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자 전 형입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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