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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금융전문가, 금융감독원에서 만날 수 있다!

2021.08.30 정책기자단 송혜교

지난해 처음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20대 중반, 인생 첫 재무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시기. 친구들은 삼삼오오 모여 힘들게 번 돈을 어떻게 모으면 좋을지 이야기한다. 그런데 막상 가장 접근성이 좋은 은행 창구에 방문하는 것은 조금 꺼려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은행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권유하는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인 자신의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좋은지 가려낼 길이 없다는 이유였다.

나 역시 얼마 전 인생 첫 적금이 만기가 되어 여윳돈이 생겼음에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 손조차 대지 못했다. 현명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싶지만, 코로나19 탓에 은행 방문조차 꺼려지는 요즘엔 더더욱 고민이 많아진다. 그러나 현명한 자산관리를 위해 금융전문가를 만나는 것은 너무나 먼 세계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특히나 사회초년생에게는 전문가를 고용할 만큼의 자산도, 예산도 없다.

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
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


그러던 중, 국민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금융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을 나누며 내 상황에 맞는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금융자문서비스’가 그것이다. 

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https://fss1332.modoo.at/)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제도 안내와 상담 사례, 신청, 총 세 가지의 간결한 메뉴가 반긴다. 특히 채무 상환부터 사회초년생, 노후 자금, 맞벌이 부부, 결혼 자금 마련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상담을 제공한다는 안내가 눈에 띄었다. 방문상담과 인터넷상담이 모두 가능하다는 설명에, 문의/신청란에 접속하여 글을 게시해 보았다.

국가에서 보장하는 금융전문가에게 일대일 상담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기회다. 내용을 정확하게 기재할 수록, 전문가가 내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나의 직업 특성이나 수입, 현재 자산, 저축 목표까지, 자세한 정보를 적기 위해 노력했다.

상담 요청을 자세히 작성하는 것이 좋다. (출처=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
상담 요청 내용을 자세히 작성하는 것이 좋다.(출처=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


며칠 뒤, 금융감독원에서 전화가 왔다. 먼저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상담만을 진행하고 있다는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내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 전문가와 함께 상담 가능한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특화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1~2시간가량 소요된다. 평일 오전, 오후 중 편한 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상담 대상자에게 집중하기 위해 하루에 진행하는 상담의 수가 정해져 있다고 하니 더더욱 믿음직스러웠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상담을 진행하기 전 꼭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재무 목표라고 한다. 무작정 돈을 모으고 싶다는 요청보다는 정확히 어떤 목표로 돈을 관리하는지가 재무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집 마련, 결혼 자금, 은퇴 자금 등의 목표를 명확히 정한 뒤 전문가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자세히 준비해 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금융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특히나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능동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습관이 되므로, 20대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다.

금융자문서비스의 대표적 상담사례. (출처=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
금융자문서비스의 대표적 상담 사례.(출처=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


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에서는 특히나 사용자가 자주 묻는 사례와 질문을 한눈에 정리해 두었다. 결혼 자금 마련, 노후 준비, 자녀 양육비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게시되어 있는 사례를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일대일 상담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복지 서비스는 참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금융자문서비스는 특히나 눈에 띄었다. 국민 모두의 상황에 딱 맞춘 상담을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이제 막 첫 월급을 받은 사회초년생, 목돈 마련을 꿈꾸는 사회인, 은퇴 계획을 세우는 중장년층까지. 소중한 내 돈,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면 금융자문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자산관리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



송혜교
정책기자단|송혜교
songhyegyo@kak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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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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