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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내 주변 안전은 내가 먼저!

2021.09.01 정책기자단 이정혁

내가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던 날부터 지금까지 머릿속에 또렷이 남은 단어가 있다. ‘안전’.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두어 차례 큰소리로 따라하라 했던 선생님의 목소리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시간이 흘러서도 안전은 항상 최우선 가치였다.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군 복무 중에도, 심지어 일하는 순간에도 어디서든 안전은 강조됐다. 아마도 우리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도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데 있어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8월 23일부터 11월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평균 32일 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재난과 안전에 대해 다양한 알림과 정보를 제공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출처=국민재난안전 홈페이지)
재난과 안전에 대해 다양한 알림과 정보를 제공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출처=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정부는 평소 위험 가능성이 제기된 고위험 시설, 최근 사고가 발생한 곳, 노후 시설 등 점검 필요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 약 2만3000여 개소를 합동 점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행 주체가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진행하도록 했다.

이번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나 역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안전한 우리 지역을 위해 안전 진단에 함께 참여해 봤다.

안전과 관련된 신고와 자가 안전점검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출처=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안전과 관련된 신고와 자가안전진단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출처=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우선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가정에서 자가안전진단을 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가 개편되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평상시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도 있어 이참에 가정 내 안전 점검을 시행해 보기로 했다.

우리집 안전을 위해 콘센트 주변 먼지를 청소하고 누전 차단기와 가스 감지기를 확인하는 등 문항에 따라 집 안을 확인해 봤다. 목록을 보고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집이 조금 더 안전해지는 것 같았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올려진 우리집 자가안전진단 문항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올려진 우리집 자가안전진단 문항.

 

가정 내 자가안전진단에 이어 내가 사는 지역 주변의 안전도 함께 점검해 보기로 했다. 최근 주변을 산책하다 도보 나무판자 일부가 파여 다리를 심하게 다칠 뻔한 적이 있었다. 평상시라면 그냥 지나갔겠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신고해 보기로 했다.

산책길에 부상을 입을뻔한 파손된 나무데크.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신고해보기로 했다.
산책길에 부상을 입을뻔한 파손된 나무데크.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신고해 보기로 했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안전신고와 생활불편신고, 불법 주정차는 물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까지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안전신고 탭에서 ‘기타 안전·환경 위험 요인’을 선택해 신고를 진행했다.

다양한 신고와 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신고와 안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안전신고 유형 선택과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 발생 지역과 내용까지 입력한 후 제출 버튼을 누르니 신고가 완료됐다.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까지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3분의 실천으로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신고 결과를 기다렸다.

2주가량 지나자 시청에서 신고 결과에 대해 회신해 주었다. ‘수용’, 내 신고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상세 처리 결과를 읽어보니 해당 지역은 아파트 부지였고, 파손 사실을 아파트에 알려 이번 주 내로 보수 완료할 예정이라는 내용이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고 3주 후, 신고된 부위의 보수가 완료됐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안전해짐을 느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고 3주 후, 신고된 곳의 보수가 완료됐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안전해짐을 느꼈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하는 도로나 시설물이 아니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만으로 관리 주체에 연락을 취해 보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랍게 느껴졌다. 나는 그 이후로 주변 지인들에게 안전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독려하게 됐다.

굳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신고를 진행할 수 있고, 또 내 신고로 대한민국이 더 안전해질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2021년 대한민국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시행해 본 내 주변 안전 진단. 나와 가족을 위해, 또 이웃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내일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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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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