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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해 서둘러 백신 맞았어요!

2021.09.02 정책기자단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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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지 5일째 되는 날이다. 걱정했던 것보단 큰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화이자 백신 1차를 맞고 왔는데 두통이나 발열, 가슴 답답함 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틀째 되는 날 저녁때 살짝 미열이 올라왔지만 해열제 복용까지 할 정도는 아니었고, 이후 겨드랑이 쪽으로 묵직한 통증이 반나절 지속되다가 점점 괜찮아졌다. 주사를 맞은 부위를 중심으로 뻐근함은 다소 있었지만 3일 정도 지나자 완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몇 주 전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 기간 때 9월 셋째 주로 접종을 예약해 둔 상태였다. 그런데 이전에 신청해 놨던 잔여 백신 알림이 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일 예약’을 눌러봤고 예약에 성공해 바로 병원으로 가 접종까지 일사천리로 마치고 온 것이다.

며칠 전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 당일에 바로 병원에 방문해 화이자 1차 접종을 받고 왔다.
며칠 전 잔여 백신 예약에 성공해 당일에 바로 병원에 방문해 화이자 1차 접종을 받고 왔다.


접종하러 가기 전 심리적 불안감이 상당히 컸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2학기 등교가 시작되는 등 이대로 버티긴 어렵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백신을 맞고 나왔다.

관련해 지난 8월 25일 중대본에서는 영유아 감염 경로가 대부분 가족이란 점을 고려해 볼 때 부모가 적극 접종을 받길 당부한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도 비슷하다.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의 감염 경로가 대부분 주변 어른들인 것을 감안해 2학기 등교를 위해 학교 및 학원 종사자들이 미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했다고 한다. 예약 일정보다 앞당겨 잔여 백신으로 서둘러 접종을 받은 이유다.

7월 중순부터 교직원 및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진 바 있다.
지난 7월 중순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이뤄진 바 있다.(출처=국민소통실)


한편 18~49세의 접종 일정이 본격 시작되며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18~49세가 주로 접종하게 될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인데 이 두 백신은 심근염이나 심낭염과 같은 이상반응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고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접종 후 3일이 지나자 질병관리청에서 이상반응 신고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접종 후 3일이 지나자 질병관리청에서 이상반응 신고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1차 접종 후 3일 가량 지나니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왔다. 1차 이상반응 신고 안내에 대한 내용이었다. 안내 문자에는 ① 39도 이상 고열이 날 때 ② 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부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 ③ 접종 부위 통증, 발열, 피로, 근육통 등이 이어질 때 대처법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온라인 누리집 주소가 첨부돼 있었다.

해당 누리집에 방문하니 예방접종 후 건강 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메뉴가 첫 화면에 제공되고 있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바로 알기, 이와 연관된 카드뉴스, 동영상 뉴스, 예방접종 지침 등도 이용할 수 있었다.

또 Q&A 모음에는 백신의 안전성과 이상반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돼 있었는데 접종 전후 국민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이 많았다. 

예를 들면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기 위해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무엇인지, 그리고 예방접종 후 해열·진통제는 무엇을 복용해야 할지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제공하고 있는 각종 정보들을 담고 있는 누리집(www.코로나19예방접종.kr )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제공하고 있는 각종 정보들을 담고 있는 누리집.(www.코로나19예방접종.kr)


접종 전후로 두려운 마음에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는 이들이 많을 텐데 질병관리청의 공식적인 입장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참고해 보면 좋을 듯하다. 아무래도 인터넷상에서는 출처가 분명치 않거나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떠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은 뒤 이곳 누리집에서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점들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어 제법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지난달 27일 질병관리청의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국가들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사망자 규모가 낮은 편이라고 한다. 사회적으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 예방접종은 분명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겠다. 



한아름
정책기자단|한아름
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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