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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로 등록금, 생활비 걱정 덜어요!

2021.09.16 정책기자단 배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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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 등록금이나 학기 중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해야 할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타지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의 생활비를 걱정하곤 했었다. 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제도였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8만7000여 명의 학생들이 8834억 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고 한다. 그 중 등록금 대출은 1인당 평균 307만 원, 생활비 대출은 1인당 평균 139만 원 가량이 지원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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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현황.(이하 사진 출처=한국장학재단)


실제로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여 혜택을 받은 적이 있다. 나의 경우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을 받았는데, 취업 후 상환 가능한 대출이라 큰 부담이 없었고 생활비가 부족할 때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학기 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은 부담스러운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는 학자금 대출 제도의 취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학자금 대출 심사 승인 문자를 받았다.
학자금 대출 심사 승인 문자를 받았다.


학자금 대출 제도의 종류는 지원 자격과 상환 방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이 세 가지 중 본인의 학자금 지원 구간과 지역, 상환 방법을 잘 고려하여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연간 소득 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 초과하거나, 상속이나 증여재산이 발생한 경우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하는 방식이다. 만 35세 이하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자금 지원 1~8구간 학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의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소요액 전액 대출이 가능하며, 생활비 대출의 경우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만약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의 학생이라면,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거치기간 동안 이자 납부 후 상환기간 동안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만 55세 이하의 학자금 지원 5구간 이상의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마찬가지로 등록금 대출의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소요액 전액 대출 가능하며, 생활비 대출의 경우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의 경우 학자금 지원 구간과 무관하게 농어촌 지역 거주자라면 조건별 최장 기간 내 원금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schedule
2021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일정.


그렇다면 이번 학기(2021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일정을 살펴보자. 등록금 대출은 10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11월 22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학기부터 변경된 사항으로는 특별승인제도가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경제적 사정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학업을 정상적으로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 대상이 확대되었다. 또한 미성년자 학자금 대출 부모 통지 또한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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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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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이다.


다가올 9월 18일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이다. 학자금 대출은 이에 걸맞게 청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유의미한 제도이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 제도를 통해 등록금 및 생활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배지은 jieunb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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