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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한 친구의 반응은?

2022.03.23 정책기자단 김종훈

문재인 정부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시행해오고 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가 가진 의미는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청년희망 스위치를 ‘ON’ 시킨다, 또 하나는 ‘따뜻할 온(溫)’처럼 따뜻한 일자리를 계속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마지막 하나는 ‘On Going’이라는 뜻을 담아서 청년의 도전이 멈추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그 의미대로 청년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말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졸업을 앞둔 청년들의 주요한 걱정은 취업과 취업 준비 기간 동안의 생계 유지이다. 작년 발표된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층의 고용 충격이 장기화되면서 취준생 수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인 86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 후 일자리를 가지기까지 취업 준비 기간은 평균 10개월로 전년 대비 늘어났다. 언제 취업할지 모르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당장 필요한 생계 유지는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래서 청년들의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한 정부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6개 대기업의 참여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였고, 시즌 2에는 카카오와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참여하여 2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코로나와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오늘을 살아갈 힘이자 내일을 꿈꾸게 하는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매달 교육 보조금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지원해주며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카카오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 올해 초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카카오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출처=국민소통실)

 

지난해 9월부터 KT,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차 등 많은 대기업이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데, 내 친구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에 참여하고 있다.

SSAFY 덕분에 친구는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지 않고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하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준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2학기(총 12개월)를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데, 미취업 교육생들에게 월 100만 원의 교육 보조금과 중식, 교육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해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금전적인 걱정 없이 우수한 강사진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SSAFY의 큰 장점이다.

SSAFY는 전국에서 청년 인재들이 모이는 만큼 교육생들 간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SSAFY에 참여하고 있는 친구 역시 교육생들과 함께 비대면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동기들과 지속해서 교류하며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또 단순한 스터디 모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기들과 함께 공모전에 나가 입상까지 하는 등 배운 것을 토대로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힘을 내어 함께 도전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7일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를 참석, 전시관을 참관하고 간담회 주재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7일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 전시관을 참관하고 간담회 주재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본래의 목적대로 따뜻한 일자리 역시 계속 제공하고 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는 2021년 12월 기준 2785명이 수료하여 수료자의 75%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597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 SK하이닉스, LG, 포스코, 현대차, KT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시즌2를 맞이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참여 대상을 중견기업과 플랫폼 기업으로 확대하고, SSAFY도 취업 연계형 교육생을 2000명 이상으로 두 배 증원한다고 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준 기업들이 마중물이 되어 정부와 기업의 청년 일자리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많은 청년이 꽃을 피우게 되길 바란다. 사회가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해주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때, 청년들은 팍팍한 현실 속에도 끝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그 시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언젠가 밝은 내일이 찾아올 청년들의 삶을 응원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종훈 skandp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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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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