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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관한 DMZ 생생누리 방문기!

2022.08.31 정책기자단 한아름

파주 임진각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지난 8월 8일 공식 개관하며 실감미디어 체험관인 ‘DMZ 생생누리’도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가 함께 조성한 체험관으로 ‘DMZ 평화관광’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2층 규모로 조성된 DMZ 생생누리에는 드론라이더를 비롯해 24미터 L자형 대형스크린, 셔틀라이더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실감나는 방식으로 DMZ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방문객 500명에게는 DMZ 생생누리 워크북을 증정한다고 한다.

DMZ 생생누리 전경.
DMZ 생생누리 전경.


이에 지난 주 아이와 DMZ 생생누리에 다녀와 봤다. VR, AR을 활용한 실감미디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역사, 생태 환경, 상징성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착하니 시간 당 50명을 정원으로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매표소에서 티켓 배부를 받고 다음 입장 시간을 기다렸다. 차례가 돼 DMZ 생생누리의 시설에 대한 안내를 간단히 받고 자유롭게 관람을 시작했다. 

1층에는 멀티비전, 드론라이더, 셔틀라이더, DMZ 디지털 사계, DMZ 비밀의 숲, DMZ 생생동물원, DMZ 248 등이 조성돼 있고 2층에는 대형스크린으로 제작된 미디어월이 설치돼 있었다. 동선을 따라 1층부터 둘러봤다.

체험관 1층 중앙에 조성된 DMZ 디지털 사계.
체험관 1층 중앙에 조성된 DMZ 디지털 사계.


체험관에 들어서자마자 DMZ 디지털 사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DMZ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풀꽃들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감나게 재현해 놓았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사계절을 순차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데 마치 실제로 꽃잎들이 휘날리고 낙엽이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이색적이었다.

아이에게 가장 흥미롭던 공간은 DMZ 248이었다. DMZ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다. DMZ의 동부, 중부, 서부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스크린 상에서 생생하게 돌아다닌다. 

DMZ 248에서 DMZ에 사는 동물들을 관찰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DMZ 248에서 DMZ에 사는 동물들을 관찰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스크린 가까이 가서 관람을 해보면 오감을 자극하며 정말 DMZ 현장에 서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또 삵, 수달, 두루미 등등의 동물들을 찾아 터치해보는 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아이와 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층 체험관에는 드론라이더, 셔틀라이더처럼 탑승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었다. 먼저 드론라이더는 기기를 장착한 후 드론을 타고 여행을 해보는 콘셉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였다. 3~4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DMZ 접경 지역을 이동하며 관찰할 수 있는 ‘DMZ 카’를 골라 체험해 봤다.

셔틀라이더는 미래형 셔틀을 타고 체험해보는 콘텐츠였는데 체험 당시 ‘대륙횡단 여행’이란 프로그램이 상영 중이었다. 7분 남짓 되는 상영 시간 동안 임진각에서 파리까지 생생한 대륙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개인적으로 DMZ 생생누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콘텐츠는 2층에 위치한 미디어월이었다.
개인적으로 DMZ 생생누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는 2층에 설치된 미디어월이었다.


마지막으로 DMZ 생생누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미디어월을 관람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 봤다. L자형 대형화면을 통해 인터랙티브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생생하게 DMZ의 매력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DMZ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접해볼 수 있단 점에서 이곳 체험관을 추천해 보고 싶다. 덧붙여 주변으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평화 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코스로 함께 둘러보면 좋다. 아울러 9월 13일부터 12월까지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도 전면 개방된다.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누리집(https://www.durunubi.kr/dmz-main.do)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한아름
정책기자단|한아름
hanr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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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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