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기차를 탈 때면 음식 냄새나 소음을 이유로 승객들끼리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을 종종 목격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뉴스를 보니 아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고 이를 제지하는 다른 승객들을 폭행하는 일도 벌어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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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 CCTV. |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 누구나 당황스럽고 또 신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달리는 열차 내에서는 어디로 신고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이럴 때 알아둬야 할 것이 열차내 비상통화기의 위치와 승차권 앱의 신고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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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어플 내 신고 버튼으로 신고를 할 수 있다.(출처=국토교통부 카드뉴스) |
최근 서울에 갈 일이 생겨 버스와 기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대중교통 안전강화 조치에 대해 알아봤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철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 내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한다.
먼저, 열차 앱 승차권에 신고 버튼을 만들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단다. 요새는 기차표를 대부분 승차권 앱으로 결재하기 때문에 앱 상의 신고 버튼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철도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열차 승무율을 높이고 흉기 등 강력범죄에 대비하기 위해서 고무탄총 진압장비를 제공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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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철도경찰. |
승무원 초동대처 강화를 위해서 열차 내 금지행위 항목에 출입금지장소 출입, 철도차량장치 조작,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 음주·약물복용 위해 등에 추가하여 폭행 행위도 추가되고, 철도안전법을 개정해 현행 2년 이하 징역에 합의시 처벌이 불가했던 규정이 합의 관계없이 3년 이하 징역에 처벌하도록 규정을 강화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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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통로에 있었던 비상통화기(인터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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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SOS 비상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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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 2층에 있었던 영상비상벨. |
사실, 기차나 지하철 등 열차를 타다 보면 누구나 폭행이나 절도 등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될 수 있다. 그럴 때 CCTV나 비상전화 위치 등을 알아놓는다면 당황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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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곳곳에 있었던 자동심장충격기. |
또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 방법과 대략적인 위치까지 알아둔다면 위급시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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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버스터미널. |
국토교통부는 열차 내 안전뿐만 아니라 전국 260개 버스터미널에 불법촬영을 통한 범죄를 막기 위해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몇 년 만에 와보는 것 같은데, 터미널이 예전과 달리 쾌적하고 깨끗해진 느낌이다. 화장실 벽면에도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하니 대중교통시설이 더욱 안전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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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나들이에서 느낀 점은 예전에 비해 열차 내 CCTV 설치나 안전시설에 관한 안내 영상 등 과거보다 대중교통의 안전에 대한 조치들이 더 강화됐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모든 국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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