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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에 등재된 안동!

2022.12.12 정책기자단 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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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시간이 나서 가끔 안동에 갈 때면 맛있는 안동찜닭과 간고등어를 먹기 위해 하회마을을 방문하곤 한다. 하회마을을 찾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 안동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조선왕조 500년의 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묵직하게 이어오고 있는 세월의 두께다. 

안동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


얼마 전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안동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2010년 7월, 안동 하회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15년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장의 목판인 ‘유교책판’이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에 이어 인류무형문화유산까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한 것이다.

(안동하회마을 전경=안동시 누리집)
안동 하회마을 전경.(출처=안동시 누리집)


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집성촌이며, 와가(瓦家:기와집)와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안동별신굿탈춤놀이=안동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출처=안동 하회마을 누리집)


유서 깊은 하회마을에서 서민들이 즐기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로 현재 하회마을에 전수회관을 두고 연행과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다. 약 500년 전부터 10년에 한번 정월 보름날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 서낭신에게 별신굿을 해왔는데, 굿과 아울러 서낭신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탈놀이를 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탈춤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탈놀이 중에는 탈을 쓴 광대가 양반을 향하여 평소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나무랄 수 있었으며, 양반에게 수작을 할 수도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안동탈춤 박물관
하회세계탈박물관.


나도 가족들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한 적이 있다. 매년 10월이면 경북 안동시 일대에서는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지는데, 별다른 생각 없이 ‘하회탈을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갔다가 독특함을 넘어 소통과 배려라는 의미로 특별하게 다가온 탈춤의 매력을 느꼈다. 

민속놀이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통해 백성들은 세상살이를 풍자하고, 자신들의 억눌린 감정을 거리낌 없이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 

안동탈춤국제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화재청은 안동시와 함께 세계유산추진단을 구성해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체계적으로 홍보한다고 발표했다.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안동을 포함한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독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가치를 세계인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강현
정책기자단|강현
lawyerkh@naver.com
경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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