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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료 정보 한눈에 확인하는 방법!

2023.01.05 정책기자단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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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족 여행을 갔다가 아이가 독감에 걸려 인근 병원에 간 일이 있었다. 무사히 진료를 받고 약도 처방받았는데 약국에서 준 처방전을 미처 챙겨두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그 다음에 동네에 있는 병원으로 가게 돼 이전에 먹었던 약의 이름을 알아야 했던 것. 아뿔싸! 약은커녕 병원, 약국까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거다.

불현듯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이가 장기 입원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알게 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바로 그것! 홈페이지(www.hira.or.kr)에 들어가면 처방받은 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의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병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지 않아도 PC,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회원 가입 후, 다양한 의료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다양한 의료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곧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봤다.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한 뒤 회원 가입을 통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 본인이 아닌 경우 열람할 수 없어 안심이다. 대리인의 경우에는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 신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내가 먹는 약! 한눈에 ▲ 비급여 진료비 정보 ▲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 내 진료 정보 열람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의원·약국에서 이용한 개인 진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의원·약국에서 이용한 개인 진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약국에서 받아오는 처방전에 유용한 정보가 있긴 하다. 잘 챙겨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온 가족의 것을 빠짐없이 모으기란 힘이 드는 일. 게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는 그동안의 정보가 차곡차곡 모여있어 스마트하다. 올해 내가 어느 병원에 갔고 어떤 약을 처방받았는지, 한 해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최대 5년 전 진료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자녀의 경우 내 정보에 추가로 등록해서 볼 수 있다. 

갑자기 입원하게 됐지만 나갈 때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
아이가 갑자기 입원하게 됐지만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겨울, 아이가 처음으로 장기 입원을 하면서도 도움이 많이 됐다. 갑자기 아이의 손이 원인을 알 수 없이 퉁퉁 부어 꽤 오랜 시간 입원을 하게 됐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확인, 약국 비용 계산기를 통해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었다.

진료 정보는 최대 5년, 투약 정보는 최근 1년까지 조회할 수 있다.
진료 정보는 최대 5년, 투약 정보는 최근 1년까지 조회할 수 있다.

건강 관리는 건강할 때 해야 하는 법! 평소에도 충분히 체크해 볼 수 있는 일이다. 한 해를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병원에도 종종 다니곤 했는데 크게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클릭해 보니 뜻밖에도 내역이 꽤 많다.

기간을 설정해서 볼 수 있는데 최대 1년이다. 개인 투약 이력, 개인별 의약품 알레르기·부작용 정보를 제공해 주니 맞춤형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의약품안심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조제 기관인 약국 이름을 클릭하면 된다. 기관별로 투약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데 제품명을 클릭하면 의약품 허가 정보, 용법과 용량, 효능과 효과, 복용 시 주의사항 등 꼭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 또한 장점이 된다. 내 진료 정보 열람 서비스를 클릭하면 병원에 간 것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이 적용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내가 간 병원, 내가 먹는 약, 내 보험이 여기 다 있으니 이곳저곳 찾아볼 필요가 없다. 

건강 관리는 국민과 기관의 안전한 의료문화에서 시작된다.
건강 관리는 국민과 기관의 안전한 의료문화에서 시작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꼭 맞다. 지난 4월,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다닌 일이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살았다. 12월이 되어 몸이 좀 안 좋긴 했지만 그저 연말이라 일이 많아서 그런 줄만 알았다. 가족의 건강이 중요하듯 내 몸도 챙겨야겠다. 



안선영
정책기자단|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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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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