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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해봤습니다!

2023.01.17 정책기자단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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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스 요금 고지서를 받고 울상을 짓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이 네 차례나 인상돼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20도에서 1도를 올릴 때마다 난방비가 15% 이상 올라간다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집안에서 좀 더 따뜻하게 챙겨 입는 것만으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말에 올해는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집의 겨울 풍경도 달라졌다. 겨울이면 3세, 8세 아이들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가족 모두 수면잠옷과 두터운 양말을 구입해 낮에는 햇살을 활용해 보일러를 적게 틀고 있다. 지금부터 지인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 난방비 절약 꿀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올 겨울에는 가족 모두 수면 잠옷과 두터운 양말을 준비해 보일러 적게 틀기를 실천하고 있다.
올 겨울에는 가족 모두 수면잠옷과 두터운 양말을 준비해 보일러 적게 틀기를 실천하고 있다.

먼저 실내 적정 온도를 18~20도로 설정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은 이 방법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적정 온수 온도를 55도에서 40도로 설정하고, 온수 사용 이후에는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는 습관을 들였다.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가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기 때문이란다. 온수 온도를 40도로 조정해 놓으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아이들 화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온수 사용 이후에는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온수 사용 이후에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방한용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난방은 보일러나 보조 난방기기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부의 찬 기운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이른바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과 커튼, 카펫 등을 활용하면 실내 온도를 지속시켜줘 도시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외출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 온도까지 재가동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외출 기능을 활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면 도시가스 절약이 가능하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신청할 때는 도시가스 회사와 식별번호를 알아두면 좋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신청할 때는 도시가스 회사와 식별번호를 알아두면 좋다.

이뿐만이 아니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정부도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모르는 이들이 더 많아 소개해보려고 한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그 양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신청 기간이 1월 31일까지로 임박했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겠다. 대상은 주택난방용 또는 중앙난방용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 절약 기간은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이며, 2023년 1월부터 4월 고지서 발행분에 해당된다. 절감량 산정 기간은 4월부터 5월까지인데, 7% 이상 절감 시 ㎥당 30원, 10% 이상 절감 시에는 50원, 15% 이상에는 70원이 적용된다. 캐시백 지급 시기는 6월부터 7월까지이다. 단, 난방 목적이 아니라 취사용으로만 사용하는 취사 전용 요금제도를 사용하는 사람과 전년도에 사용량이 없었던 세대는 제외된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공급이 이뤄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는 것도 난방비 절약이 된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 공급이 이뤄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는 것도 난방비 절약이 된다.

나도 새해 목표 중 하나인 난방비 절약이 작심삼일이 될까봐 스스로 도전하는 의미로 캐시백 제도를 신청했다. 캐시백 신청을 위해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누리집(https://k-gascashback.or.kr/ko/)에 접속해봤다. 누리집 상단에는 캐시백 제도 소개와 캐시백 신청, 절약 가이드 꿀팁도 마련돼 있었다.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정과 보일러 청소도 새로운 절약 비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 공급이 이뤄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고, 난방을 하지 않을 때는 문을 닫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20%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아울러, 보일러를 본격 사용하기 전에 내부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캐시백 신청은 생각보다 간편했다. 회원가입할 때 주의사항도 있다.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고 나면, 도시가스 회사, 고객식별번호를 알아야 한다. 만약 지류 고지서가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내가 사는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를 찾으면 된다. 도시가스 누리집에서 가입자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로 번호를 전송해준다. 이렇게 회원가입을 마치고 캐시백 참여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3월부터 절감 대상자에게 추후 알림톡으로 신청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누리집.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누리집.

도시가스 절감 캐시백 제도를 신청했다면 지금부터는 에너지 절약 비법들을 실천할 때이다. 지금 세계 각국에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고유가 시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면 얇아지는 지갑을 방어할 수 있는 나만의 재테크가 되지 않을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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