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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봄 산행,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2023.03.07 정책기자단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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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점점 완연해지면서 한결 온화해진 산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들뜬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하기 전, 2가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하나는 산불 예방, 다른 하나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다. 

산불경보수준 '경계'가 발령돼 있다.(출처=산림청 누리집)
산불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있다.(출처=산림청 누리집)

먼저 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3월 6일 10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경보 수준 ‘경계’를 발령했다. 산불경보 수준에는 네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가 있는데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지금 전국의 산들은 무척 메말라 있다. 머금고 있는 수분이 적어 조그마한 불씨가 엄청난 대형산불을 만들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대부분의 산불은 정말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담뱃불 등이 잘못 옮겨 붙어 발생하는 실화, 논밭 등에서 소각하며 그 불씨가 바람에 의해 날아가 붙어버리는 경우다. 

산 정상부근에 있던 등짐펌프.
산 정상 부근에 있던 등짐펌프.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다.
대형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다.

<산림청 누리집 참조>
산행 시 산불 대처 요령, 4가지를 기억하기 바란다. 첫째, 산불을 발견하면 최대한 빨리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둘째, 실화나 소각 등으로 작은 산불이 발생한 경우 나뭇가지 등으로 두드리거나 외투, 흙으로 덮어 진화할 수 있다. 셋째, 산불이 커진 경우 산불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대피하지 못한 경우 바람을 ‘등지고’ 주변 낙엽, 나뭇가지 등 발화 요소를 제거한 후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국립공원 누리집에 접속하면 통제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국립공원 누리집)
국립공원 누리집에 접속하면 통제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국립공원 누리집)
북한산 탐방로 부분통제 알림.(출처=국립공원 누리집)
북한산 탐방로 부분통제 알림.(출처=국립공원 누리집)

산불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예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국립공원 누리집(https://www.knps.or.kr/portal/main.do)의 ‘실시간 탐방통제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며, 등산로 입구나 안내소에도 잘 안내돼 있으니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산불예방요령.(출처=행정안전부)
산불 예방 요령.(출처=행정안전부)

그리고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을 소지하거나 흡연을 해서는 안 된다. 허용된 지역 외에서는 취사와 야영을 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산불조심 현수막.
산불조심 현수막.
산불조심 현수막.
산불조심 현수막.

산불은 고의로 산불을 낼 경우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해질 정도로 형량이 매우 무겁다. 고의가 아닌 실수라도 산림보호법에 의거하여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산불과 관련된 행동 및 물품 소지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산에 화기, 인화물질, 발화물질을 가지고 가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작년 11월부터는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면 첫 적발 시 과태료 60만 원, 최고 200만 원까지 강화됐다는 소식 또한 전한다. 그만큼 산불은 사람에게도, 산에게도 크나큰 고통을 주기에 예방에 있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산행 시 이 표식을 잘 기억하기 바란다.
산행 시 국가지점번호를 잘 기억하기 바란다.
스마트산림재해 앱에서 산불 등 신고가 가능하다.(출처=스마트산림재해 앱)
스마트산림재해 앱에서 산불 등 신고가 가능하다.(출처=스마트산림재해 앱)

산불 신고는 산림청 산불상황실(042-481-4119), 소방서(119), 경찰서(112) 또는 ‘스마트산림재해’ 앱에서도 신고 가능하니 좀 더 신속한 방법으로 신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전화로 신고할 때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말하면 위치 파악을 바로 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등산하며 이 표식을 유심히 살펴볼 것! 

산행 전 스트레칭 안내 포스터.(출처=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산행 전 스트레칭 안내 포스터.(출처=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산행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부모님.
산행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부모님.

그리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산행 전 스트레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몸이 등산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효과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손목,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팔목 등을 잘 풀어주고 등산에 임하기 바란다. 

아울러 3월의 지상은 포근하지만 산은 기온이 낮고, 땀을 흘린 후 찬바람을 맞으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앞서 말한 스트레칭 이외에도 암반지대, 바위 등이 젖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끄러짐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등산사고 원인 중 1위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38.0%)이라고 한다. 

5일 경북 경산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정상 인근을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일 경북 경산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정상 인근을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발목 보호 및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산화를 신고 여벌의 옷, 보온장갑을 챙기도록 하자. 그리고 산행은 가급적 오전에 시작해서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입산통제구역은 산불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절대 들어가지 말자.

안전한 3월 산행으로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산까지 아껴주는 ‘일석이조’의 충만함을 가득 느꼈으면 한다. 

국립공원 누리집 : https://www.knps.or.kr/portal/main.do
산림청 누리집 : https://www.forest.go.kr/kfsweb/kfs/idx/Index.do
스마트폰 앱 : ‘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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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gud2@naver.com
안녕하세요! 2020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자 전 형입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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