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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만끽한 문화예술공연

2023.05.30 정책기자단 조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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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1년을 맞아 5월엔 가정의 달 맞이 문화예술공연으로 볼거리가 가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등과 함께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라는 주제의 문화예술공연을 주최했다. 청와대 관람객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이었다.

청와대 5월 문화 예술 공연 일정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청와대 5월 문화예술공연 일정표.(출처=문화체육관광부)

5월에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계획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청와대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으로 청와대 방문은 처음. 내가 예약한 방문 날짜에는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화(花)합’이 예정되어 있었다. 

가장 한국적인 장소, 청와대에서 한국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K-오페라의 조합. 아무래도 2023년은 ‘한국방문의 해’인 만큼 한국적인 정서를 드러낼 수 있는 고민의 결과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어쨌든 이러한 기대를 품고 생애 첫 청와대를 향한 걸음을 옮겼다.

청와대 방문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청와대 개방 초기엔 방문하는 게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수월했다. 그래도 변하지 않은 것은 필수 예약이라는 점이다.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본관이다. 영화나 뉴스 등에서 봤던 공간이다. 청와대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다. 1991년 전통 궁궐 건축 양식을 바탕으로 신축했다고 한다. 실제로 가장 세련되어 보이는 건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일은 내부 공사 중인 관계로 외관만 구경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대통령 관저다. 대통령 관저는 산을 바로 뒤에 맞대고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공식적인 설명으로 이 공간은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청와대에서 가장 한국의 멋이 담겨있는 곳이라고 느꼈다. 

예전 한국에 방문한 귀빈들에게 의전행사를 하던 장소인 상춘재로 가는 길목은 울창한 나무와 숲 아래 흐르는 물, 정자 등이 어우러져, 마치 깊은 산골짜기에 온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 

대통령 관저에서 상춘재로 가는 길
대통령 관저에서 상춘재로 가는 길.

영빈관, 춘추관을 거쳐 헬기장으로 향했다. 헬기장은 당일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했다. 푸르른 잔디로 이뤄진 그곳에 도착하니 예약자와 비예약자로 나눠 입장을 도와줬다. 예약자의 경우 사전에 준비된 의자로 입장을 도와주고 비예약자의 경우 뒤편의 공간에서 관람하도록 유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관객들에게 물과 모자, 돗자리 등의 피크닉 세트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주최측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헬기장에서의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헬기장에서의 국립오페라단 공연.

대한민국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 공연은 ‘리골레토’, ‘파우스트’,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이었다.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출연한 이 공연이야말로 청와대 방문의 끝판왕이었다. 오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도 ‘감동’이란 걸 느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들었던 생각은 청와대에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한국적인 공연을 이어갔으면 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청와대를 방문하는 게 아니라 청와대에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이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데도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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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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