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대한민국의 여러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독서문화 축제다. 책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와 지식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려 국내외의 작가, 출판사,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고양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2월부터 12월까지는 고양시 전역의 시립도서관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반년 동안 진행된 독서대전은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평소에 독서하지 않거나 책에 대한 관심이 없어도 무료로 진행되는 다양한 클래스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다. 동네 도서관에 방문할 때마다 지금 진행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안내문이 있었는데, 이에 도서관 세미나실에서는 늘 독서토론이 펼쳐졌다.

연중 개최되는 상시 독서대전을 이어 9월 1~3일, 본 축제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독서문화상 등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개의 독서문화단체, 출판사, 도서관, 학교, 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대전이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봤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서관 건립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정부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시상식,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다소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야외광장에 모였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대한 큰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현장 곳곳에 책이 전시되었는데 이를 자유롭게 꺼내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멋진 기회였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10년 간 개최되면서 지식과 문화의 공유를 장려하는 훌륭한 축제로 인정받는 이유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책 박람회다. 다양한 출판사와 저자들이 참여해 최신 도서 및 베스트셀러를 소개했다. 직접 부스에 방문해 작가와 출판사를 만나고 서로의 문학적 경험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독립출판사도 다수 참여해 작가와 독자 사이를 연결했다. 행사에 참가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독서 증진 음원, 책 읽어주세요 행사,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무엇보다 작가와 시민들 간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 작가 토크쇼, 낭독 공연 등을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질문을 하며 도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본 축제는 종료됐지만 ‘읽는 사이에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12월까지 고양시 전역에서 상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개최된다. 2024년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책,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내년의 독서대전을 응원한다.

정책기자단|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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