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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K-에듀테크를 만나다

2023.09.19 정책기자단 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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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패드 학습지를 하고 있습니다. 종이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서 수업을 받지요. 옆에서 살펴보니 장점이 보입니다. 첫째, 다양한 콘텐츠를 수준에 맞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서 확인할 수도 있고요. 개인별 맞춤식 교육이 가능합니다. 둘째, 스마트기기로 놀이처럼 재밌게 합니다. 실험, 코딩 등의 콘텐츠를 게임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AI를 활용한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어 수업의 경우 아이의 음성을 인식해서 피드백을 주는 점이 효과적이었습니다.

K-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
K-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

지난 9월 9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K-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시·체험’에 아이와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놀이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판로 확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에듀테크산업협회에서 힘을 모았지요.

잔디밭에 꾸며진 K-에듀테크 스타트업 부스
잔디밭에 꾸며진 K-에듀테크 스타트업 부스

용산어린이정원엔 처음 가봤는데요. 잔디가 뽀송뽀송한 탁 트인 정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아했습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교육 서비스가 가상·증강현실(VR·AR),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하여 기존과 다른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분야를 뜻합니다. 

코딩 체험을 하는 아이의 모습.
코딩 체험을 하는 아이의 모습.

아이가 스타트업 기업 부스에서 코딩을 체험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서 코딩 교육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코딩 교육을 알아보니 종류가 여러 가지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요. 기업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니 전보다 이해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해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잔디밭에서 뛰어놀며 체험했다
잔디밭에서 뛰어놀며 체험을 했다.
버스킹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의 용산어린이공원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의 용산어린이정원.

레고 체험을 하는 곳에 갔습니다. 아이가 요즘 레고에 푹 빠졌거든요. 담당 선생님께서 네모난 레고판을 주시면, 나만의 놀이공원을 만들고 사진을 찍은 후 집으로 가져가는 이벤트였습니다. 레고랜드에 가서 봤을 때와 사뭇 다른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동심 가득한 창작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레고로 만든 놀이공원 완성.
레고로 만든 놀이공원 완성.

에듀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유익한 자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tech Korea Fair 2023)’입니다.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코엑스 A홀에서 열립니다.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edtechkorea.or.kr)을 참고 바랍니다.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포스터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포스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학부모라고 불리는 자리가 많아졌습니다. 1995년 이후에 출생한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일컬어질 만큼 디지털 문화에 친숙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웠을 때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대폭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 이제 정상적으로 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에듀테크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한지혜
정책기자단|한지혜
soulofaq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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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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