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수많은 인파들이 청년의 날 축제를 즐기러 온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에너지 가득한 장소에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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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2030 청년들의 고민인 취업과 결혼·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어보고자 했는데요. 최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취업자 400만5000명 중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26.0%)이었습니다. 즉, 아르바이트로 삶을 유지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이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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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 행사를 즐기러 온 많은 청년들이 설문조사에 응해줬는데요. ‘이거 진짜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거야’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년들의 취업, 결혼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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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리터족에 대한 청년들의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응답자 60명 중 ‘프리터족이 아니지만,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가 38명으로, 과반 이상이 응답해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그렇게 응답한 이유를 추가적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런 삶도 가치관의 차이이기 때문에 존중한다’, ‘알바로만 생계가 유지될 수 있거나 그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나만의 삶을 누리면서 살고 싶어서 선택했다’는 의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본인이 프리터족이라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다수도 현재는 어려서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만 불안정한 고용 환경 때문에 미래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자발적 프리터족을 선택한 다수의 청년들은 이러한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프리터족을 선택한 이유는, ‘취업을 하더라도 집을 사거나 하는 일들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일 유인이 없다’라는 한 청년의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또한, 프리터족에 부정적으로 응답해준 청년들은 ‘경제적 불안정성 때문에 이를 직업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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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결혼·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응답자 134명 중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한 건 놀랍게도 결혼·아이를 갖고 싶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싶다라고 선택은 했지만 가능할 지는 모르겠다’와 같은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가정은 꾸리고 싶으나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이른바 ‘딩크족’을 꿈꾸는 청년들의 답변 중에, 여성들의 경우 ‘커리어가 망가짐’, ‘경제적인 불안정성’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답했고, 남성들의 경우 ‘경제적인 불안정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남녀 공통으로 ‘경제적인 불안정성’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를 갖는데 긍정적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금전적인 지원’,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현물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의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이 많이 이뤄지는데 아이를 1명 낳아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 출산율을 올리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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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청년들과 직접 대면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 등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정이 아이를 오롯이 키워낸다는 인식보다 국가가 같이 키워준다는 인식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청년의 날 행사에서 2가지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어떤 부분이 개선되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응답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청년들)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을 전적으로 정부에만 해결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어떠한 선택을 했다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
이 응답은 주체적인 대한민국의 청년의 생각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부도 이러한 청년들의 가치관을 오롯이 이해하고 정책을 개선하거나 도입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청년에게 더 와닿을 수 있도록 청년과 스킨십하면서 정책들을 개선하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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