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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 국가지점번호 꼭 기억하세요!

2023.11.08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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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산을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데요. 개인의 건강과 힐링을 가져다주는 산행이지만,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안전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총 1만197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그중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게 있는데요. 바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입니다. 

등산 중 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세요!(출처=행정안전부).
등산 중 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세요!(출처=행정안전부).

어느 산에 올라가든 등산 초입부터 산 정상까지 노란색 표지판을 한 번 정도는 꼭 보셨을 건데요. 그게 바로 국가지점번호입니다. 

산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국가지점번호.
산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국가지점번호.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입니다. 격자형 좌표 형식의 위치표시체계로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고 합니다. 

국가지점번호란?(출처=행정안전부).
국가지점번호란?(출처=행정안전부).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지역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찾기 위해 도입되었는데요. 건물은 없지만,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긴급구조 등의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철 산행 시 국가지점번호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안전정책이라 할 수 있죠. 

산 정상 인근에 자리한 국가지점번호판.
산 정상 인근에 자리한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산행 시 그 어떤 번호보다 중요한 번호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 국가지점번호가 국민 편의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지점으로 찾아가 구조 요청을 해야 했지만,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다면 터치 몇 번에 국가지점번호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등산 초입, 노란색 국가지점표시판.
등산 초입, 노란색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근처 산에 올라가 봤습니다. 산 초입부터 노란색 표지판의 국가지점번호가 보입니다. 사실 그전에는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지만, 정책을 알고 보니 국가지점번호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개수도 아주 많았습니다. 제가 올라간 산에만 무려 5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군산 청암산에 자리한 52개의 국가지점번호.
군산 청암산에 자리한 52개의 국가지점번호.(주소정보누리집 갈무리)

국가지점번호 ‘다마 3173 6957’을 가까이 살펴보니 조난신고 방법이 친절히 설명돼 있었습니다. NFC와 QR코드 방법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만약 조난자가 국가지점번호 가까이에 있다면 위 방법을 사용해도 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서둘러 ‘나의 위치 지점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나의 위치 지점번호 확인하기.
나의 위치 지점번호 확인하기.(주소정보누리집 갈무리)

‘나의 위치 지점번호’는 현재 본인과 가장 가까운 국가지점번호를 파악할 수 있는 조회 서비스인데요. 우선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 접속한 후 ‘국가지점번호’를 클릭합니다. 이때 사용자의 위치 사용 동의를 허용해야 합니다. 지도 오른쪽 ‘나의 위치 지점번호’만 클릭하면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본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
모바일로 본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

산을 오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의 특성상 빠른 구조와 도움이 어렵기 때문에 국가지점번호를 제대로 알고 활용한다면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주소정보누리집-국가지점번호-개인정보동의-나의 위치 지점번호’를 클릭하세요. 산행 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귀중한 번호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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