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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행사로 업그레이드된 ‘컴업 2023’ 방문기

2023.11.10 정책기자단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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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컴업(COMEUP) 2023’이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로 한국의 우수한 창업기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이후 매해 5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는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하고자 여러 부문에서 글로벌화를 중점 추진해 운영하겠다고 해 관심이 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이 어떻게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지 그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행사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 2023이 개최되며 전 세계 스타트업이 한국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 2023이 개최되며 전 세계 스타트업이 한국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컴업 2023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입장이 가능했고 또 현장 등록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행사가 개최됐고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관하러 오는 듯했다. 국내외 20개 국의 혁신 창업기업, 투자자, 창업 관계자 등이 참가하고 있었다.

컴업 2023에서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컴업스타즈,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컴업 2023에서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컴업 스타즈,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연도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이 국제적 행사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증명하듯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글로벌 커뮤니티존’이 신설돼 운영되고 있었다. 더불어 참여한 스타트업 절반 이상(약 60%)이 해외 기업이라고 하니 정말 국경 없는 경쟁이 컴업 2023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이 글로벌 커뮤니티존에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관련 부스들이 꽤나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우리나라가 중동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뉴스 등을 통해 접한 바 있는데 컴업 2023에 이처럼 많은 사우디, UAE의 사절단이 방문한 것을 보니 정부의 해외 전략 행보가 이런 부분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업 2023에서 만난 (좌)아랍에미레이트 부스와 (우)사우디 부스.
컴업 2023에 설치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부스.

컴업 2023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이 방한하는가 하면 지난 7일 한-사우디 중소기업·창업기업 협력 이행안 수립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고 한다.

또 UAE에서는 경제부 장관이 100여 명의 사절단을 꾸려 방한했으며 최초로 UAE 국가관이 조성된 컴업 2023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직접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하니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겠다.

한편 행사장을 방문하며 컴업을 대표하는 혁신 창업기업 ‘컴업 스타즈(COMEUP Stars)’를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기도 했다. 올해에는 컴업 스타즈 공모에 960개 사가 신청해 평균 7.4:1의 높은 경쟁률이었다고 하는데 선정된 컴업 스타즈는 엑셀러레이팅을 받는 등 집중 지원을 받았고 이에 바탕해 컴업 40을 별도로 선정해 이번에 참관객들에게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부스가 북적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부스가 북적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컴업 2023을 다녀오며 느낀 점이 있다면 정말 국제적 행사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면모가 보였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방문한 참석자들이 행사장에서 네트워킹을 모색하고 함께 비전을 찾아가는 모습이 상당히 뜻깊게 다가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향후 국경 없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2024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만들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하겠단 의지를 밝히고 있어 우리나라가 혁신 거점으로서 우뚝 서게 될 그날이 기대된다!



한아름
정책기자단|한아름
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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