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과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듯해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등 준비를 했다.
스포츠 관람과 더불어 어디에 가보면 좋을지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가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행사 또한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세계 유망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가 하면 흥미로운 공연이나 전시 등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큰 기대감이 생겼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강릉이다. 가족들과 종종 여름에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방문했던 도시인데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된다고 해 이렇게 겨울에 찾게 된 것이다. 고속도로를 달려 강릉에 들어서자 곳곳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 전광판이 눈에 띄었다.

지난 2018년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도 이곳에서 한 적이 있었는데 2024년에 그 영광을 이어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개최된다니 뿌듯한 감정이 밀려오는 듯했다. 특히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경우 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해 꽤 자랑스럽단 생각도 들었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관람했던 경기는 빙상 종목 중 아이스하키였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치러진 대한민국 대 캐나다 예선전으로 아이가 아이스하키 경기를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해 다녀와 봤다. 경기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빼곡하게 자리를 채우고 외국인 내국인이 한데 어우러져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함께 목소리 높여 응원을 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구호를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열정적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다음 코스로 방문한 곳은 경포해변이다. 신나게 응원하고 놀았으니 조금은 차분하게 전시를 관람해보기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최로 2024 문화올림픽 전시프로그램이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이란 주제로 오는 2월 1일까지 평창 대관령트레이닝센터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마련됐다.
이 전시에서는 청소년을 주 관람층으로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지속가능성 등의 세부 주제 아래 5개국 26팀의 28개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경포해변에는 ‘바닷가 갤러리’가 조성되며 다양한 야외 설치 작품이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를 관람할 수 있었다.


먼저 바닷가란 공간적 콘셉트부터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설치 작품은 해변을 따라 이어져 있었고, 작품 앞에 해설과 함께 QR코드가 있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대부분 공공 설치 작업으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 생태계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듯했다. 또 이 같은 작품들을 탁 트인 바닷가에서 관람하니 작가의 의도가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았다.
한편 전시 외에도 공연, 토크쇼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같이 진행되고 있어 올림픽 현장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여행을 다녀오며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방문함으로써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된 듯해 보람찬 일정이었단 생각이 든다. 모쪼록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올림픽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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