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유튜브, 블로그, SNS에서 ‘광고’임을 알리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유료광고’,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등으로 표현은 다르지만, 경제적인 대가 관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법’에 따른 문구입니다.
더 나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주요 SNS에서 후기 게시물 형태의 기만광고(뒷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터 교육을 받을 때 공정위의 가이드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질서의 구현과 소비자 권익 제고를 주 임무로 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공정위에서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장편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1월 29일 개봉하여 OTT와 IPTV에서 절찬 상영중인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vie 빛과 그림자’입니다. 공정위 유튜브에 한 달 전 게시된 예고편이 41만뷰를 기록했습니다. 무료로 볼 수 있고 심지어 장르가 스릴러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편안한 집안 소파에 앉아 관람을 했습니다. 몰입해서 끝까지 볼 만큼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영화 내용을 맛보기로 정리해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새로운 TF팀, ‘사건수사신속지원팀’이 유튜브 뒷광고, 업체 간의 가격담합, 하도급 위반 내용까지 실감나게 조사해갑니다. 그들은 검찰, 경찰과 다른 그들만의 방법으로 공정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 나갑니다. 담합을 저지르고 은폐하려는 자와 이를 파헤치고 단죄하려는 공정위 직원 간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물입니다. 공정위 직원들은 위기가 다가와도 묵묵히 일하며 공정을 추구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정부부처의 홍보영상에서 등골이 서늘한 느낌을 받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홍보영상이 아니라 일반 상업영화와 같은 극적 요소를 담고 있다는 보도자료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스토리를 통해 공정위의 업무를 저절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3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유튜브 메인채널 ‘공다방’에서 연재되었던 자체 제작 웹드라마 ‘공정하지 못한 자’에 추가 촬영분을 더해 만들었습니다. 공정위 직원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고, 직접 연출·촬영 편집까지 하였습니다. 더불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배우와 작가, 음악 및 효과 감독 등 전문가도 참여했습니다.
제작된 영화는 IPTV 3개사(LG유플러스TV, SK브로드밴드, KT 지니TV)와 OTT 4개사(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티빙)에서 별도의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24 공정위 주요업무 추진계획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4.02/22/b20a6884166fc04ff46d2af3ca6df143.jpg)
공정위의 정책 홍보에 장편영화라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점에서 ‘퍼스트 펭귄’이 떠올랐습니다. ‘퍼스트 펭귄’은 무리 가운데 제일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을 말합니다. 위험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용기를 내 가장 먼저 도전합니다. 영상에 익숙한 요즘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영화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영화 엔딩 크레딧에 감독을 맡은 공정위 양벙글 조사관을 비롯해 여러 직원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100여 명의 공정위 직원이 퇴근 후와 주말에 시간을 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니 놀랍습니다. 마음을 모아서 만든 이 영화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알게 될 것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딱딱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 및 불공정 거래에 관한 사안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설립된 국무총리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이자 합의제 준사법기관으로 경쟁 정책 및 소비자 정책을 수립 운영하며 관련 사건을 심결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vie 빛과 그림자’를 본다면 보다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지혜 soulofaq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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