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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자녀와 함께 교통안전수칙 알아봤습니다!

2024.03.13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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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자녀를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안절부절못하실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자녀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수칙’을 따라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횡단보도 앞 어린이 교통안전 주의 문구.
횡단보도 앞 어린이 교통안전 주의 문구.

교육부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신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쉽고, 대처 능력이 떨어져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저 역시 초등학교 2학년 때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한쪽으로 기울이고 가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말로만 자녀에게 조심해야 한다고 하지 않고, 직접 자녀와 함께 제가 사는 곳 주변을 거닐어 봤습니다. 어떤 곳이 위험한 곳인지, 횡단보도를 건널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마트폰을 보고 걸으면 왜 안 되는지 동네 곳곳을 거닐며 설명했습니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

우선 학교 앞까지 걸어갔습니다. 학교 가는 길에는 5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습니다. 아이에게 교육청에서 알려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5원칙’에 대해 똑 부리지게 소개했습니다. 하나, 우선 멈추기, 둘, 좌우 살피기, 셋, 손을 들기, 넷, 차량 멈춤 확인하기, 다섯, 안전하게 건너기였습니다. 

아이는 3년 전, 이미 어린이집에서 배운 거라며 거들먹거렸습니다. 아이에겐 잔소리로 들리겠지만, 다시 한 번 환기시켰습니다. 그리곤 횡단보도 바닥에 있는 주의 문구를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노란 보도블록에는 ‘차 조심! 좌우를 살펴요’라는 문구가 크게 보였습니다. 그동안 서둘러 건너기만 했지, 이러한 주의 문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학교 앞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안내판.
학교 앞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안내판.

다음 횡단보도를 가니, 더 자세한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이 내용도 아이가 함께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학교 주변을 살펴보는 것이 재미있는지 이내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위험한 요소도 살펴보고, 안전수칙을 재차 확인하는 것 자체가 아주 의미 있는 교육이라 생각됐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시간이 다소 많아졌는데요. 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좌우를 살피는 어린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좌우를 살피는 아이.

교육청 팸플릿을 보면 어린이 스몸비족이 더 위험한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놨습니다. 일단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만 보면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말하는데, 스몸비족은 주변 소리가 잘 안 들리고,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 시야가 좁고, 주변 환경을 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또한 위험한 순간에 재빨리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 등으로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아이와 함께 이 내용을 이야기하며 길을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가방 또는 주머니에 넣어두기로 약속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출처=교육부,경찰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수칙.(출처=교육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무엇보다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보호자 모두 교통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경찰청에서 제시한 대상별 교통안전수칙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운전자의 교통안전수칙은 △어린이보호구역은 30㎞/h 이하로 서행 운전하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무조건 일시정지하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 금지하기 △주변에 어린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입니다. 

보호자 교통안전수칙으로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보행 방법 교육하기 △어린이옷은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으로! △자전거, 킥보드 탈 때 보호장비 착용시키기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모범 보이기입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새 학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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