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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도 비대면으로 갈아타요!

2024.03.27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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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모님댁에서 식사를 한 후 그동안 밀렸던 얘기를 나누던 중, 엄마가 통장을 들고 와선 대출금리가 좀 높은 것 같은데 한 번 봐줄 수 있겠느냐 말을 꺼냈다. 알고 보니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을 실행했는데,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꽤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더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역시 갈아타기가 가능하도록 확대되었다는 카드뉴스(출처=금융위원회 홍보자료)
기존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더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역시 갈아타기가 가능하도록 확대되었다는 카드뉴스.(출처=금융위원회 홍보자료)

대출 이자를 조금이라도 아끼면 좋겠다는 말에 알아보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저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는데, 지난 1월부터 기존 신용대출에 더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도 갈아탈 수 있도록 조치되어 더욱 포괄적이고 편리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졌다고 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위해 기존 엄마 핸드폰에 설치되어있던 통합금융 앱을 최신화하고 정확한 정보를 위해 마이데이터의 금융 내역 역시 업데이트했다. 간편인증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대출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선택하니 주소를 입력하도록 안내됐다.

참고로 주택 관련 대출 갈아타기에는 일정 제한 요건이 있었다. 10억 원 이하의 대출에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부동산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여야 하고, 기존 대출을 실행하고 6개월 이후부터 가능했다. 전세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을 실행하고 3개월이 지나야 하고, 전세 임차 계약기간이 절반을 넘지 않아야 하며, 기존 대출의 보증을 제공한 기관과 동일한 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했다.

주택관련 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요건이 필요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대한 자료를 쉽게 설명해 배포하고 있었다(출처=금융위원회 홍보자료)
주택 관련 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이 필요했다.(출처=금융위원회 홍보자료)

갈아타기 기본 요건을 모두 충족했던 엄마였기에 앱을 통한 갈아타기 조회를 시작했다. 옆에서 엄마를 도와 엄마가 직접 갈아타기를 진행했는데, 결과 조회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이었다. 정책 홍보 내용과 동일하게 전산으로 등록된 내용을 가지고 정말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었다.

조회된 최저 금리는 3.9%, 대출 가능한 다른 은행들의 평균 금리 역시 4% 초반으로 현재 가입되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인 5% 중반과 비교해 최소 1% 이상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엄마의 부탁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조회 결과 기존 금리보다 1%이상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했다.
엄마의 부탁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조회 결과 기존 금리보다 1% 이상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했다.

친구 역시 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해 톡톡한 혜택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경기도 성남 회사 근처에 주택을 구했던 친구는 지난 2월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했고 1.4%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친구는 기존 금융 관련 앱을 통해 기본적인 신용관리와 다양한 대출 조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었는데, 이제 복잡한 서류와 은행 대기 없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시간 절약은 물론 서류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어들었고, 장기적으로 국민의 금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대출조회를 해볼 수 있었다。화면은 비교플랫폼 중 한곳인 네이버페이의 대출관련 화면(출처=네이버페이 대출페이지)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대출 조회를 해볼 수 있었다. 화면은 비교 플랫폼 중 한 곳인 네이버페이의 대출 관련 화면.(출처=네이버페이 대출 페이지)

국민의 금융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보다 편리해진 이번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많은 국민이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누리고 일상에도 톡톡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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