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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곁에 치매안심병원이 있습니다

2024.04.05 정책기자단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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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을 넘어서며 여러 대화 주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나이드신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는 치매인 것 같다.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신 친구의 아버지, 치매를 앓고 계신 친정 어머님 이야기를 친구에게서 듣다 보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내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특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치매 가족을 인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고통이 수반된다.

국내 치매 환자 통계
전국 치매 환자 장래 추계.(출처=건강in)

건강관리공단에서 발행하는 ‘건강in’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치매 환자가 약 100만 명 가량이나 된다고 하고, 2039년 20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건강관리공단 통계에 의하면 64세 미만 치매 환자의 수가 2009년 1만7772명에서 2018년 6만3231명으로 10년간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체계적인 건강검진으로 인한 증가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젊은 세대도 치매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64세 이하 치매 환자 현황.(출처=건강in)
64세 이하 치매 환자 현황.(출처=건강in)

이에 정부에서는 급증하는 치매 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어왔다. 대표적인 정부의 대책으로 ‘치매안심병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2019년 시범적으로 실시해 최근 서울 서북병원이 서울에서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현재는 전국적으로 18개의 병원이 운영 중이다.

24년 3월  치매 안심 병원 현황
24년 3월 치매안심병원 현황.(출처=보건복지부)

그렇다면 치매안심병원의 지정 목적은 무엇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및 인지 능력 저하다. 그러나 뇌 구조 변형이 나타나면서 성격 변화가 일어나 섬망 증상이나 폭력 성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행동심리증상이라고 부른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같은 어르신 입소 기관과 가정에서 환자를 직접 돌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특히 집에서 돌보는 경우 가족들은 대부분의 일상을 포기하고 환자에게 자신들의 시간을 쏟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부모님의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기도 했다. 이렇게 가족들이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이 있는 치매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더 나아가 치료, 요양까지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치매안심병원이다.

4일 서울시 첫 중증 치매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의료진이 개소식에 앞서 환자들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일 서울시 첫 중증 치매 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의료진이 개소식에 앞서 환자들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치매안심병원은 병원 내부에 행동심리증상 집중 치료를 위한 치매 환자 전용 병동, 환자 안정성을 고려한 공간 인지 치료,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프로그램실 등이 있고 치매 환자를 위한 전담 인력이 있어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가정으로의 복귀와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지원해준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개인이 짊어지기에 너무 벅찬 문제이다. 이웃과 사회, 정부에서 이에 대한 아픔을 함께 나누어 준다면 환자 가족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예로 중앙치매센터에는 치매 가족을 돌보는 가족들의 자조모임이 있다. 치매 가족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모임이다. 이 안에서 가족들은 치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다.

우리 동네 가족 모임 현황
치매 가족 자족모임 현황.(출처=중앙치매센터)

이제 우리나라는 100만 치매 환자의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무관심을 뒤로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그들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고 연대하며 극복해나가야 할 일이다.

중앙치매센터 : https://www.nid.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명옥 samsin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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