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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참가격’에서 알뜰하게 장보기!

2024.03.28 정책기자단 박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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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네 마트로 장을 보러갔다 깜짝 놀랐다. 방울토마토 1kg이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분명 전에는 1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방울토마토를 사먹곤 했었는데, 너무 오른 가격 때문에 차마 살 수가 없었다.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1kg의 방울토마토는 사치였다. 이후 저렴하게 장보는 방법을 찾던 중, ‘참가격’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장보기 전 미리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참가격 누리집 메인화면.(이하 출처=참가격)
참가격 누리집 메인화면.(이하 출처=참가격)

‘참가격’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 누리집(https://www.price.go.kr/)이다. 누리집에 방문하면, 내 주변 매장의 품목별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격에선 전국 단위 유통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신선식품 등 생필품 128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격주로 조사해서 제공한다. 

메인화면에서 주간 가격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메인화면에서 주간 가격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누리집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누리집에 접속하니 주간 가격정보가 가장 눈에 띄었다. 곡물가공품, 축산품 등 품목별 가격 정보가 주간별로 나타났다. 월간, 연간 가격 그래프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내 지역 최저가 매장’이었다. 

채소류로 감자를 설정하고 검색을 눌렀다. 서울특별시 평균가는 642원이었다. 이어 내 주변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매장 3개가 떴다. 이날 기준 가장 저렴한 감자는 100g에 553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서울시 평균가격보다 89원 저렴한 가격이었다. 아울러 가격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곡물가공품을 비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출처=참가격)
곡물가공품 비교 방법.

반찬거리를 사기 위해 생필품 가격 비교를 시작했다. 생필품 가격정보 메뉴에 들어간 후, 곡물가공품을 클릭한 후 두부를 클릭했다. 날짜는 3월 8일과 22일 이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가장 최근인 22일을 선택했다. 매장은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전통시장, 편의점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지역과 판매점, 품목, 상품을 선택하면 내가 원하는 품목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두부 가격 비교하는 방법.(출처=참가격)
두부 가격 비교.

판매점을 선택하고 두부 가격을 비교했다. 여러 회사에서 판매되는 두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격 비교를 위해 상품명 아래에 있는 장바구니 버튼을 클릭해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어 다른 매장에서 판매되는 두부들도 장바구니에 담았다. 

장바구니 가격비교에 들어가면 내가 담은 물품들의 종류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전국 평균가, 내 지역 최저가도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저렴한 매장을 찾을 수 있었다. 여러 종류의 두부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매장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일찍 누리집을 알고 물가를 알고 있었다면, 방울토마토의 가격을 보고 놀라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생필품 할인정보에선 현재 마트별 할인하고 있는 품목들이 정리돼있었다. 날짜를 3월 22일로 설정하고 내 주변에서 할인을 진행하고 있는 물건들을 확인했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모두 비교할 수 있어서 내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외식비 확인하는 방법.
외식비 확인하는 방법.

참가격에선 식재료뿐만 아니라 서비스 가격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시내버스, 도시가스 등 내가 사는 지역의 공공요금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 공공요금이 쭉 나열되어 있어 내가 사는 곳이 얼마나 비싼 편인지 확인해 볼 수도 있었다. 외식비 역시 확인할 수 있어서 식당에 갈 때도 미리 가격을 짐작하고 갈 수 있어 좋았다. 또 서비스 요금, 학원비, 비급여진료비도 참가격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좋았던 점은 가격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였다. 내 체감으로 물가가 비싸게 느껴지는 건지, 아니면 정말 작년보다 올해 물가가 오른 게 맞는지 비교해 볼 수 있었다. 가격 동향을 확인해 보니 특히 외식비는 내 체감이 아닌, 1년 동안 많이 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가격을 찾아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했다.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요즘, 참가격에서 저렴한 매장을 찾아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예영 qd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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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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