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 물건이 있다. 한두 번 쓸 것 같은데 사자니 아깝고 공간도 차지할 것 같은, 그치만 꼭 필요한! 그럴 때 유용한 ‘공유누리’를 소개한다.
공유 플랫폼 공유누리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검색·예약이 가능하도록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PC,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각종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생활공구, 방역물품 등을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자원 분류별로 검색하여 예약 신청이 가능한데 문화숙박, 회의실, 강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연구실험장비, 교육강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나는 급한 여행 일정으로 양산이 필요해서, 직접 양산을 대여해보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 여러 조건을 설정해 검색할 수 있어 더욱 빠르게 원하는 물품을 찾을 수 있었다.
예약을 하고 나면, 홈페이지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 신청 완료 및 승인 알림톡도 와서 신청이 된 건지 헷갈리지 않아 더욱 좋았다
그렇게 수령한 양산! 요즘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여행 내내 피부도 지키고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어 참 유용하게 썼다.
기존에 지자체의 공공자원을 빌리려면 항상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검색하거나 전화를 통해 하나하나 물어봐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모든 공공자원을 한번에 볼 수 있어 훨씬 이용이 편리해졌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만약 당장 특별히 필요한 것은 없지만, 가까운 지역의 공유물품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공유지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공유지도는 지도에서 내 주변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내 주변에도 다양한 공유자원이 있어 깜짝 놀랐다.
다음에는 체육시설이나 주차장, 회의실 등 공간을 한번 이용해보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어떤 물건이나 공간 등이 필요하다면, 또는 우리 동네 공유자원이 궁금하다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공유누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eshare.go.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